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군대 후임의 결혼식에서 축가를 부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군대 후임의 결혼식 축가를 위해 코인 노래방에 방문해 노래 연습하는 이장우의 모습이 포착됐다. 이장우는 멜로망스의 '선물'을 선곡해 연습하며 완벽한 고음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이장우는 "축가를 요청한 분들이 꽤 있어서 많이 해봤다. 한 12번"이라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2009년도에 배우 노민우, 현우와 함께 꽃미남 그룹 24/7로 가수로 활동했던 것을 언급했다.
VCR에는 가수 시절 슬림했던 이장우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이게 너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108kg 브라더스' 구교환은 "장우 동생, 같은 사람이야?"라고 경악하며 "저 때가 몇 kg야?"라고 질문했다.
그는 축가 의상을 고르며 마른 시절 맞췄던 블랙 슈트를 피팅했다. 그러나 작아진 사이즈에 결국 입지 못하고 '108kg' 시절에 맞춘 베이지 색상 슈트를 선택했다.
이후에는 털 관리와 마스크 팩 이후 셀프 메이크업에 나섰다. 숍에 가지 않고 직접 메이크업하며 "저는 숍 안 간 지 5년 됐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결혼식 시작 전 동선 체크를 위한 리허설에 도착한 이장우는 수많은 하객석을 보고 긴장감에 휩싸였다. 그는 지인 하객들에게 "남의 결혼식 와서 내가 떨고 있어"라며 귀여운 짜증을 내기도 했다.
한편 이장우는 신랑, 신부와 600명의 하객 앞에서 김범수의 '오직 너만'을 선곡해 축가를 열창했다. 그러나 열창 중 신랑의 두 눈을 질끈 감게 할 정도로 음 이탈을 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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