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지난 3월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떠올리며 비하인드를 전했다.
미나는 2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3에 류필립과 출연했다.
이날 미나는 "작년에 남편이 3개월 동안 일본에 가서 활동할 때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시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엄마가 방에도 안 계셔서 욕조에 갔더니 쓰러져 계시더라. 도움 없이 씻지 않으시던 어머니였다"라며 "119에 전화를 하는데도 어머니를 욕조에서 건질 수 없었다. 심정지가 왔지만 다행스럽게도 심폐소생술로 호흡이 돌아오긴 했다"라고 말했다.
미나는 "원래 반신욕을 좋아했는데 샤워도 못하겠더라"라며 "빨래한다고 물을 받는데 물 넘치는 걸 보자마자 트라우마가 왔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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