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리, 신예은과 첫 연기 호흡→정식 연구생 됐다 "비로소 비워내는 연기"[정년이][★밤TView]

정은채 기자  |  2024.11.02 22:54
/사진='정년이' 방송화면 캡쳐

'정년이' 김태리가 정식 연구생이 됐다.

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7회에서는 윤정년(김태리 분)이 순발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국극단의 정식 연구생으로 승격된 장면이 그려졋다.

이날 윤정년은 촛대 역을 맡았지만 무대 중 제멋대로 소리를 이어가 국극단 전원을 당황시켰다. 결국 강소복(라미란 분)은 윤정년에게 "넌 내일부터 무대에 설 수 없다. 내일부터 네 역할은 금희가 할 것"라며 무대에서 퇴출시켰다.

그 가운데 구슬아기 역을 맡았던 홍주란(우다비 분)에게 조명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결국 그는 발을 다치며 중도 하차하게 됐다. 윤정년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구슬아기 역의 모든 대사를 외우고 있던 윤정년은 강소복에게 해당 역할을 하고 싶다고 제안했다.

다른 대체 인물이 없던 강소복은 "저번처럼 또 난장판을 벌이면 네 발로 이 국극단을 나가는 것. 넌 철저하게 고미걸에 맞춰서 구슬아기 역할을 해. 영서(신예은 분)의 가다키 연기가 관객들에게 강렬하게 전달될 수 있게 윤활유를 쳐주는 것 그게 네가 할 일"라고 신신당부 후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후 무대에서 윤정년과 허영서는 구슬아기와 고미걸 역으로 첫 호흡을 맞췄다.

윤정년은 자신이 해석한 구슬아기로 기존 홍주란과는 전혀 다른 무대를 보였다. 그런 윤정년의 모습에 허영서는 당황했고, 결국 무대 중 대사를 까먹고 말았다. 하지만 윤정년은 순발력 있게 위기상황을 수습했다.

무대 후 강소복은 두 사람 모두에게 위기 상황을 잘 대처했다고 칭찬했다. 특히 윤정년에게는 "이제야 비로소 비워내는 연기를 할 줄 아는구나. 보결 꼬리표는 때도 되겠다"라며 국극단의 정식 연구생으로 받아들였다.


/사진='정년이' 방송화면 캡쳐

한편 국극단에서는 소품 창고가 털리거나 무대 조명이 고장 나는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연달아 발생했다.

설상가상 회계장부와 금고까지 도둑맞았다. 서혜랑(김윤혜 분)이 이를 경찰에 신고하고자 했으나 강소복은 "신고해서 소문나면 밖에선 우리 국극단이 망해간다고 좋아할 것. 먹이를 던져줄 수 없다. 고 부장 일 소문나면 우리 국극단 분위기부터 어수선해져서 안돼"라며 반대했다.

알고보니 범인은 내부자 서혜랑과 고대일(류승수 분)이 있었다. 서혜랑은 문옥경(정은채 분)의 기사를 막기 위해 그동안 관리했던 비자금 명단을 빼돌리기도 했다.

그 가운데 서혜랑과 문옥경은 국극단 연구생들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으로 갈등을 빚었다. 서혜랑은 문옥경에게 "넌 걔네들이 성장하니까 흥분된다고 했지? 난 아니야. 걔네들은 우리 경쟁 상대야. 이제 걔네들이 우리 자리 위협하며 어떡할래? 난 절대 그렇게 둘 수 없어"라며 국극단 우수 연구생들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반면 문옥경은 "정년이, 영서, 주란이. 네가 그 애들 몰아내려고 할수록 나도 국극단에서 마음 뜬다는 것 잊지 마. 단장님께 말씀드리지 않은 건 아직 너한테 미운 정이라도 남아있어서. 내 인내심 테스트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베스트클릭

  1. 1SSG 여신 치어리더, '베이글'의 정석... 상큼 섹시美 '작렬'
  2. 2'그 가수에 그 팬♥' 방탄소년단 지민 팬들 기부 행렬
  3. 3박연수, 송종국 저격? "백번도 더 참았다" 의미심장
  4. 4방탄소년단 진 'I'll Be There', 英 오피셜 싱글 세일즈 차트·오피셜 다운로드 차트 1위..美 아마존 1위 '올킬'
  5. 5곽준빈, 이나은 논란 후 복귀..살 쪽 빠져 날렵한 턱선
  6. 6방탄소년단 정국 中팬클럽, 'GOLDEN' 발매 1주년 기념 20m 대형 광고판 응원 '대륙급 열혈 팬심'
  7. 7'맙소사' 몸값 반토막 평가 뒤집었다, "FA 김하성, 6년 2483억 가능" 유격수 2위... ATL-SF-SD가 예상 행선지
  8. 8'딱 2명만 타순 고정인가' 한국, 쿠바전 선발 라인업 공개... 사령탑이 밝힌 마운드 운용 계획은 [고척 현장]
  9. 9충격 "비니시우스, 음바페처럼 공짜로 떠난다" 레알 초긴장... 벌써 PSG·맨유·첼시 움직였다 "EPL 가장 유력"
  10. 10'아모림 감독 부임' 맨유 베스트11 실화냐→'파격' 스리백+공격수가 윙백... 에이스도 측면으로 빠졌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