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장우가 축가 이후 심경을 전했다.
이장우는 2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 자신의 축가 에피소드 이후 심경을 전하며 "어제 방송 이후로 저에게 축가를 부탁한다는 DM이 너무 많이 오고 있습니다. 여러분 저는 가수가 아닙니다. 물론 노래를 좋아하지만 여러분에 결혼식에 오점을 남기기 싫습니다. 결혼식 축가는 존박처럼 전문가에게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1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장우가 군대 후임의 결혼식에 '축가 프린스'로 출격한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이장우는 베이지색 슈트를 빼 입고 '축가 프린스'로 변신했다.
군대 후임의 결혼식 축가를 위해 코인 노래방에 방문해 노래 연습에도 매진한 이장우는 멜로망스의 '선물'을 선곡해 연습하며 완벽한 고음을 뽐냈다.
이어진 인터뷰 장면에서 이장우는 "축가를 요청한 분들이 꽤 있어서 많이 해봤다. 한 12번"이라며 여유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2009년도에 배우 노민우, 현우와 함께 꽃미남 그룹 24/7로 가수로 활동했던 것을 언급했다.
VCR에는 가수 시절 슬림했던 이장우의 비주얼이 공개됐다. 이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이게 너야?"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특히 '108kg 브라더스' 구교환은 "장우 동생, 같은 사람이야?"라고 경악하며 "저 때가 몇 kg야?"라고 질문했다.
이에 이장우는 "67kg였다. 하루에 쥐포 하나 먹을 때다. 술을 못 먹으니까 쥐포가 너무 당기더라. 쥐포 하나를 녹여서 먹었다"라고 독한 다이어트를 했던 당시를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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