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뭐야, 토트넘 유니폼?!' 첼시 레전드, 머리 깎다가 무슨 봉변... 깜짝 장난에 '화들짝'

이원희 기자  |  2024.11.03 21:26
토트넘 유니폼을 입히자 화들짝 놀라 거부하는 에당 아자르(아래). /사진=데일리스포츠넷 캡처
'첼시 레전드' 에당 아자르(33·은퇴)가 깜짝 장난에 화들짝 놀랐다.

영국 데일리 스포츠넷은 3일(한국시간) "아자르가 유명한 이발사 아메드 알사나위 장난에 당했다. 첼시 레전드 아자르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고 소개했다.

상황은 이랬다. 전 세계적으로 '이발소 몰카'가 유명한데, 머리를 자르기 전 그 지역의 라이벌 팀 유니폼이 그려진 가운을 입혀 축구팬들의 반응을 보는 것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지역에서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 가운, 이탈리아 나폴리 지역에서 유벤투스 유니폼 가운을 둘렀을 때 팬들이 격하게 거부하는 반응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자르도 똑같은 장난에 당했다. 아자르가 머리를 자리기 위해 이발소 의자에 앉았고, 이어 이발사가 토트넘 유니폼이 그려진 가운을 아자르에게 입혔다. 그러자 아자르는 강하게 거부 반응을 나타냈다. 심지어 토트넘 유니폼 가운을 치워버렸다. 벨기에 국적의 공격수 아자르는 2012년부터 2019년까지 첼시에서 뛰었다. 첼시의 라이벌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매체는 "아자르는 수년 동안 이 이발소를 방문했지만, 이번에는 장난의 대상이 됐다. 이발사 알사나위가 아자르에게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며 "아자르는 첼시에서 7년간 뛰 레전드"라고 거부할 수밖에 없었다고 소개했다.

첼시 시절 에당 아자르. /AFPBBNews=뉴스1
첼시 시절 아자르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하나였다. 첼시에서 7시즌을 보내는 동안 총 352경기에 나서 110골 92도움을 몰아쳤다. 이 기간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 FA컵 우승, 리그컵 우승, 유로파리그 우승 등을 이끌었다. 벨기에 대표팀에서도 126경기에 나서 33골을 기록했다. 이보다 많은 골을 넣은 벨기에 선수는 로멜루 루카쿠(인터밀란)뿐이다.

하지만 아자르는 2019년 레알로 이적한 뒤 급격한 내리막길을 걸었다. 잦은 부상과 깊은 부진, 여기에 체중 관리에도 실패하면서 경기력이 돌아오지 못했다. 결국 지난 해 30대 초반이라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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