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빠져도 '훈훈 형제愛'..김재중X김준수, 남은 '진짜 효자들'

한해선 기자  |  2024.11.04 16:34
/사진=김재중

가수 김재중이 김준수와 형제 같은 훈훈한 케미를 발산했다.

김재중은 4일 자신의 계정에 "부모님&JX"란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김준수가 김재중의 본가에 놀러온 모습이 있었다. 김재중은 자신의 부모님, 김준수와 나란히 앉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 사진은 지난달 18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녹화를 했을 당시에 찍은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방송에선 김재중과 김준수가 15년 만에 지상파 방송에 동반 출연하며 감격에 젖었다.

/사진=김재중

두 사람은 과거 동방신기 활동을 했던 때를 떠올리는가 하면, 김준수가 소속사를 이적한 후 100배 이상 수익이 늘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김준수는 "우리가 사치를 부린 것도 우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던 걸 보여주기 위해서이기도 했다"고 했다. 이에 김재중은 "활동을 못했기 때문에 갈증도 많았고 갈증이 더 열심히 일하는 동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준수는 "부모님께 집을 선물했던 순간이 제일 뿌듯했다"라며 "나도 정말 가난한 집이었는데. 우리는 화장실이 없었다. '기생충' 집은 좋은 거다. 우린 반지하에 방 한 칸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재중은 "한창 동방활동 했을 때부터 넌 집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잘 컸다. 잘 자랐다"라고 김준수를 대견하게 여겼다.

당시 김재중 어머니는 "둘은 성공했는데 한 명이 빠져서..."라고 각종 논란으로 연예계에서 퇴출당한 JYJ 출신 박유천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재중과 김준수는 2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JX 2024 CONCERT [IDENTITY] in SEOUL'(아이덴티티 인 서울, 이하 [IDENTITY])을 오는 11월 8, 9, 10일 사흘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다. 또 이들은 12월 14, 15일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 베루나 돔에서도 콘서트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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