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6일 스타뉴스에 "회사가 몇 차례 이사하고 담당자가 바뀌면서 소통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뀐 담당자가 촬영 소품인 줄 알고 따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지, 일부러 안 준 것은 아니다. 그대로 보관돼 있다. 주니엘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니엘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 공백기가 길었던 어느 날 오랜만에 '디어'라는 노래를 냈었다. 당시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노래를 내는 것이었기에 회사에서 팬분들에게 받았던 선물들과 편지들을 뮤직비디오 소품으로 쓰고 싶다고 해 집에 있는 장식장에서 전시해 둔 팬분들의 선물들을 소품으로 가져다줬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가는 오늘까지 난 아직도 단 하나의 것도 돌려받지 못했다. 팬분들이 그려준 내 그림, 사진, 편지, 선물들 전부"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괜히 소품으로 썼나 보다. 이럴 거면 평소처럼 집에 얌전히 모셔둘 걸. 그래도 10주년이고 팬분들과 나의 이야기를 쓴 노래라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선뜻 소품 요청에 오케이 한 거였는데 속상하고 속이 쓰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주니엘은 지난 2012년 '일라 일라'(illa illa)로 데뷔해 '귀여운 남자', '나쁜 사람' 등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22년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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