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엘 소속사 측 "소통 오류 있었다..주니엘 선물 잘 보관 중" [공식]

허지형 기자  |  2024.11.06 16:54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가수 주니엘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4 F/W 서울패션위크(SFW) 한나신 쇼 참석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2.05. jini@newsis.com /사진=김혜진
가수 주니엘이 소속사로부터 팬들의 선물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폭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주니엘 소속사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는 6일 스타뉴스에 "회사가 몇 차례 이사하고 담당자가 바뀌면서 소통 오류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바뀐 담당자가 촬영 소품인 줄 알고 따로 보관하고 있었던 것이지, 일부러 안 준 것은 아니다. 그대로 보관돼 있다. 주니엘에게 돌려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니엘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년 전 공백기가 길었던 어느 날 오랜만에 '디어'라는 노래를 냈었다. 당시 데뷔 10주년 기념으로 노래를 내는 것이었기에 회사에서 팬분들에게 받았던 선물들과 편지들을 뮤직비디오 소품으로 쓰고 싶다고 해 집에 있는 장식장에서 전시해 둔 팬분들의 선물들을 소품으로 가져다줬었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나가는 오늘까지 난 아직도 단 하나의 것도 돌려받지 못했다. 팬분들이 그려준 내 그림, 사진, 편지, 선물들 전부"라고 불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그간 돌려달라고 수십 차례 요청했지만 회사에 다 정리를 해놨다는 말뿐, 담당자가 매번 바뀌어서 처음 듣는 얘기라 확인해 본다는 둥 회사가 여러 지역에 있는데 바빠서 가지러 갈 수 없다는 둥 각종 이유로 나는 돌려받지 못했고 어제 다시 요청했을 땐 회사가 이사하기도 했고 또 여러 가지 이유로 그것들을 다 챙겨 다닐 수 없어서 소품 전부를 챙기지 못했을 거란 말을 들었다. 박스 하나에 다 정리해 뒀다고 하지 않았냐. 잃어버린 게 하나라도 있다면 그걸 선물해 준 팬분한테 미안해서 어떡하냐"고 토로했다.

그는 "괜히 소품으로 썼나 보다. 이럴 거면 평소처럼 집에 얌전히 모셔둘 걸. 그래도 10주년이고 팬분들과 나의 이야기를 쓴 노래라 의미 있다고 생각해서 선뜻 소품 요청에 오케이 한 거였는데 속상하고 속이 쓰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주니엘은 지난 2012년 '일라 일라'(illa illa)로 데뷔해 '귀여운 남자', '나쁜 사람' 등 곡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2022년 K타이거즈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야구장 시구 보고 싶은 스타 1위
  2. 2방탄소년단 지민, 2년 연속 美 베스트셀링 K팝 주인공..'K팝 프론트맨'
  3. 3방탄소년단 진, '월와멘탈'이었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행복하면 좋겠다"(살롱드립)[종합]
  4. 4충격 "손흥민, 토트넘과 재계약 생각 없다" 내년 6월 FA로 떠나... 바르셀로나행은 플릭 감독이 거절→EPL '다른 팀' 간다
  5. 5방탄소년단 뷔, 구글트렌드 10월 최다 검색 K팝 스타
  6. 6'국민 MC' 김성주, 김용만 품 떠나 FA로..뭉친프로젝트 결별 [종합]
  7. 7데이비드 "BTS RM·뷔, 스키즈 현진 좋아하는 아이돌" [정오의 희망곡]
  8. 8방탄소년단 정국, 스포티파이 1억 이상 통산 20개 돌파..K팝 솔로 '최초'·'최다'
  9. 9손흥민 불만+욕한 게 어때서, 토트넘 선배는 욕했지만→동료는 감쌌다 "그 실망감 이해"
  10. 10LG 차명석 단장 "일단 만나보겠다", 역대 최연소 투수 FA 최대어 잡나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