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굴욕' 음바페 "차라리 방출해라" 충격 혹평! "답답하네" 명장도 한숨 '푹'

박건도 기자  |  2024.11.06 20:04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AC밀란전 도중 넘어진 음바페. /AFPBBNews=뉴스1
킬리안 음바페(가운데)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AC밀란전에서 상대 선수들에 둘러 싸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26)가 선수 경력 중 최악의 부진에 빠졌다. 일각에서는 음바페의 출전 명단 제외를 요구하고 있는 수준이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6일(한국시간) "음바페를 향한 비난이 거세지고 있다. 그를 내쫓으라는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며 "카를로 안첼로티(64)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음바페가 팀의 주요 문제라고 폭로했다. 음바페 합류 후 레알 마드리드는 오히려 부진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까지 프랑스 리그1의 파리 생제르망에서 뛰던 음바페는 2024~2025시즌에 앞서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풋볼365'는 "레알 마드리드는 월드컵 우승자(음바페)의 합류로 유럽 축구를 지배할 듯했다"며 "하지만 음바페가 온 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라리가 1위 FC바르셀로나에 승점 7 뒤처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경기에서 2승 2패로 17위를 기록 중이다"라고 꼬집었다.

음바페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라운드 AC밀란전 패배 후 고개를 숙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합류 후 오히려 불협화음을 내고 있다. 음바페 개인 경기력도 형편없는 수준이다. 음바페는 6일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C밀란과 챔피언스리그 4라운드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을 뛴 음바페는 단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하며 팀의 1-3 패배를 막지 못했다.

와중에 골 기회는 충분했다. 통계 전문 매체 '풋몹'에 따르면 음바페는 슈팅 8회를 시도했다. 이 중 두 개는 수비벽에 막혔고 유효 슈팅 세 개는 모두 골키퍼를 넘지 못했다.

'풋볼365'에 따르면 다니엘 리올로 기자는 "음바페는 절대 9번(스트라이커)이 아니다. 앞으로도 그럴 수 없다"며 "음바페는 왼쪽에서 뛰지 못한다면 벤치로 향해야 한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가 측면에서는 더 파괴적이다. 호드리구(23)가 핵심 중앙 공격수로 기용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킬리안 음바페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와 경기 중 한숨을 쉬고 있다. /AFPBBNews=뉴스1
안첼로티 감독도 음바페의 부진에 답답한 심정을 토로하기도 했다.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안첼로티 감독은 바르셀로나전 패배 후 인터뷰에서 "음바페는 충분한 득점 기회가 있었다.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고 저격한 바 있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음바페를 향한 의심의 눈초리가 커지고 있다. '렐레보'는 "안첼로티 감독은 음바페에게 수비 부담을 주지 않는다. 음바페는 경기장에서 뛰지 않는 정도"라며 "이는 분명 레알 마드리드의 큰 문제다. 음바페는 공이 없을 때 팀을 도울 수 없는 선수"라고 강하게 질책했다.

음바페는 올 시즌 라리가 10경기에서 6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 중 페널티킥만 세 골이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4경기에서 1골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음바페가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바르셀로나전에서 두 손을 머리에 올리고 있다. /AFPBBNews=뉴스1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스페인 라리가 11라운드 경기 중 허리춤에 손을 올린 음바페(가운데).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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