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극한의 출장 요리단 '백패커2'가 의미 있는 한 끼를 선사하는 여정 속에 명실상부 메가 IP로 자리매김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40분 방송되는 tvN '백패커2(연출 신찬양)'는 대한민국 전지역에 있는 의뢰인을 직접 찾아가는 극한의 주방 블록버스터로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진정성 담은 한 끼의 식사를 선사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주 출장단의 마지막 이야기를 앞둔 가운데 '백패커2'가 지난 6개월간의 여정에서 남긴 유의미한 성과를 되짚어 본다.
◆ "진정성 빛났다" 시즌2까지 통틀어 총 7,000여명에 맞춤형 한 끼 대접
'백패커'는 시즌2에서 총 24개의 출장지 방문과 함께 135개의 요리, 4,011명에게 요리를 선사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시즌1과 시즌2를 통틀어 식수 인원만 무려 7,000명을 넘어선다. 시즌2에서는 태안 마금리 어촌계 출장을 시작으로 이도현이 출연한 공군 군악의장대대, 국가대표 선수촌 출장, 유해발굴감식단, 소방서, 국립생태원, 대마 마을, 국가기록원,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 국내 최초 어린이 태권도 시범단, 항공우주산업체, 우체국, 경찰서까지 매회 유의미한 방문들로 진정성을 더하며 따뜻한 웃음을 선사했다.
'백패커2' 연출을 맡은 신찬양 PD는 프로그램 인기 비결로 빼놓을 수 없는 장소 선정에 대해 "출장지를 선정할 때 가장 큰 기준은 '이 분들에게 왜 밥을 해주어야 하는가'다. 백 선생님과 출장단이 진심을 다할 수 있도록, 식사를 드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렇기에 군대, 소방서, 경찰서 등 공익이 있는 장소는 물론 바지락 어촌계나 강원도 산골 초등학교까지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게 되었고, "출장단의 한 끼가 의미있을 장소라면 어디든 관심을 갖고 가보려 노력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 "소방관들 급식 환경에 충격"..제작진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장지는?
제작진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장지로 소방서와 진천선수촌, 국과수, 유해발굴단 출장을 꼽기도 했다. 그중에서도 열악한 급식 환경으로 충격을 안겼던 소방서 출장은 '백패커2' 이후 급식 환경 개선이 논의될 정도로 큰 파장을 불러 일으킨 바. 신 PD는 소방서에서 급식비와 식단을 확인한 백종원이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하면서 "최근 소방관 분들 급식 환경 개선이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백종원 선생님과 출장단 모두 크게 좋아했다"라고 후기를 밝혔다.
진천선수촌 출장 이후 들려온 국가대표들의 메달 소식에도 뿌듯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그중 진천선수촌에서 '백패커'의 한 상을 함께했던 김민종 선수가 프로그램까지 출연해 의미를 더하기도. 신 PD는 "김민종 선수가 진천선수촌에서 우리가 한 밥을 먹고 많은 올림픽을 비롯한 다양한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는 이야기 했을 때 출장단이 정말 진심으로 뿌듯해하더라. 비록 한 끼지만 우리가 무언가 도움이 되었다는 피드백을 받을 때 출장단은 가장 기뻐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 tvN 메가 IP의 저력..인기 뒤에 '일잘러' 케미 있었다!
초 여름에 시작한 '백패커2'는 약 6개월의 여정을 거치며 방송 내내 뜨거운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 21회에서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6.9%, 최고 11.0% 전시즌 최고 시청률을 경신한 것은 물론, 23주 연속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사수하며 방송 내내 화력을 입증하기도.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백패커2' 관련 영상 조회수는 약 1억 8천만 뷰를 기록하며 현재까지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인기 원동력으로는 출장단 멤버들의 활약을 빼놓을 수 없다. 요리 현장을 진두지휘하며 위기 때마다 기지를 발휘한 백종원을 중심으로 쉴 틈 없이 일하는 극한의 현장에서도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한 수동인 듀오 이수근과 허경환, 능동인의 대명사이자 디저트 천재로 주방을 든든하게 만든 안보현 그리고 뜨거움도 참아내며 튀김 전문가로 거듭난 고경표까지 손발 척척 맞는 멤버들의 성장과 '일잘러' 케미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신찬양 PD는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 각자 백 선생님이 인정하실 정도로 실력이 많이 성장했다. 6개월 간 손발을 맞춰와 그런지 합도 정말 잘 맞는다"라며 "언제부턴인가 식수인원 200인 분 이상의 의뢰에도 불안해하거나 힘들다는 생각보다 되려 굉장히 뿌듯해하고 자랑스러워 한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가열차게 달려온 '백패커2'는 이제 마지막 여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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