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위기' 토트넘, 메시가 인정한 '월클' 떠나겠다... 레알행 근접, 선수도 '이적 긍정적'

박건도 기자  |  2024.11.08 10:05

손흥민(왼쪽)과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토트넘 홋스퍼가 핵심 센터백을 잃을 위기다. 리오넬 메시(37·인터 마이애미)가 인정한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26)가 스페인 거함과 강하게 연결됐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 스타 로메로는 레알 마드리드행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토트넘은 과거 레알 마드리드와 수차례 거래했다. 가레스 베일(은퇴)과 루카 모드리치(39)가 같은 방향을 이적했다. 앙제 포스테코글루(59) 감독은 핵심 선수를 잃을 위기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2025년에 중앙 수비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로메로가 영입 목표로 떠올랐다"며 "로메로도 스페인 라리가행에 긍정적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브미스포츠'는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레알 마드리드에 로메로 이적료로 거액을 요구할 것이다"라며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주급 16만 파운드(약 약 2억 9000만 원)를 받고 있다. 계약 기간은 2년 반 남았다. 토트넘은 로메로를 남기기 위해 엄청난 보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AFPBBNews=뉴스1
로메로는 2022년 8월 이탈리아 세리에A의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감독 교체 속에서도 주전 자리를 지키며 토트넘 핵심 수비수로 우뚝 섰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이기도 한 로메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메시는 인터뷰에서 "로메로는 세계 최고의 중앙 수비수"라고 직접 극찬을 하기도 했다.

미래는 모른다. 토트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해리 케인(32)도 우승을 위해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매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후보로 거론되는 팀이다. 지난해에는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로메로를 고평가하고 있다. 토트넘 전담 기자 알레스데어 골드는 "로메로는 놀라운 수준의 선수다"라고 치켜세웠다. 올 시즌도 로메로는 미키 판 더 펜(23)과 함께 토트넘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고 있다.

로메로(왼쪽)와 포옹하는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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