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공개된 채널 '노빠꾸 탁재훈'에는 "여전히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여전히 철없는 못난 오빠 탁재훈"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혜영은 1년 전 '노빠꾸 탁재훈'에 출연해 조회수 약 667만 회라는 기록을 세운 것에 대해 이야기하며 자신이 '노빠꾸 탁재훈'의 구독자 100만 돌파에 기여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은 "왜 이혜영 씨가 직접 했던 (유튜브 웹 예능) '꽃밭 병동'은 왜 접었어요? 지금쯤은 300만 구독자 되면서 난리가 났어야 했는데 한 것 같지도 않고 왜 접은 거냐"라고 딴지를 걸었다. 그러자 이혜영은 "(지)예은을 봐서라도 다시 하고 싶었다. 그런데 쉬는 동안 몸이 많이 안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1년간 근황을 묻는 탁재훈의 질문에는 "계속 몸이 어딘가 아팠다. 어느 날 도저히 못 참아서 응급실에 갔다. 담석증이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살이 쫙쫙 쫙 7-8kg 정도 빠졌다. 옛날에 입었던 옷을 입으니까 지금 맞더라. 그렇게 생각을 바꾸고 좋은 생각 하면서 지내니까 많이 좋아졌다"라고 뒤늦은 투병 사실을 전했다. 신규진이 "지금은 많이 좋아지신 거죠"라고 묻자 "지금은 완전히 치유돼서 웃기러 나왔다"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탁재훈이 "결혼한 지 13년이 넘었다"라며 새삼 두 사람의 오랜 결혼 기간에 놀란 모습을 보이자 " 내가 이렇게 오래 살 수 있는 여자였어, 원래"라며 간접적으로 이혼한 전남편 이상민을 간접 언급해 현장을 당황케 했다.
이를 들은 탁재훈이 "남편이 억지로 참는다는 생각을 안 해봤냐"라고 하자 이혜영은 "우리 같은 날 같이 죽기로 했다. 뽀뽀하면서 며칠 전에 약속했다"라며 남편을 향한 깊은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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