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9일 스타뉴스에 두 사람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신현빈 소속사 유본컴퍼니 역시 "단순 친분으로 인한 해프닝이다.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정우성과 신현빈의 열애설이 퍼졌다.
네티즌들은 두 사람이 패딩과 모자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고 함께 와인바를 방문했다는 것. 특히 신현빈이 정우성의 단골 와인바를 방문했고, 두 사람의 와인 취향이 겹친다는 점 등을 근거로 열애설을 제기했다.
이외에도 네티즌들은 정우성의 단골집을 신현빈이 방문하고, 정우성이 출연한 영화 '서울의 봄' 시사회에 참석한 것 등을 열애로 의심했다.
하지만 이들의 커플 아이템은 드라마 스태프들이 함께 맞춘 단체 의상이며, 와인바 역시 당시 스태프들이 함께 동석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과 신현빈은 지난해 11월 방영된 드라마 '사랑한다고 말해줘'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드라마가 종영된 지는 10개월이 지난 상황. 갑작스럽게 불거진 두 사람의 열애설에 양측 모두 당혹스러울 따름이다.
양측 모두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발 빠르게 해명하면서 해프닝으로 종결됐다.
한편 정우성은 1973년생으로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날아라 개천용', 영화 '비트', '태양은 없다', '내 머리속의 지우개', '서울의 봄' 등에 출연했다. 그는 내년 공개 예정인 디즈니 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에 출연한다.
1986년생인 신현빈은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리즈, '재벌집 막내아들',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영화 '방가? 방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등에 출연했다. 그는 내년 공개되는 연상호 감독의 영화 '얼굴'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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