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 솔로도 어마어마 '2024 MTV EMA' 2관왕..BTS 지민·르세라핌 수상[종합]

[엘먼트=AP/뉴시스] 블랙핑크의 리사가 11일(현지시각) 미 뉴욕주 엘먼트의 UBS 아레나에서 열린 MTV 비디오 뮤직(VMAs) 시상식에 도착해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리사는 솔로곡 ‘록스타(ROCKSTAR)’로 ‘베스트 코레오그래피’, ‘베스트 아트 디렉션’, ‘베스트 에디팅’, ‘베스트 K팝' 등 4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있다. 2024.09.12. /사진=민경찬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솔로로서도 막대한 영향력을 자랑했다. 리사는 유럽 최대 음악 시상식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MTV EMA 2024) 2관왕을 달성했다.

리사는 10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에서 코옵 라이브(Co-op Live)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즈 2024'에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과 '비기스트 팬스'를 수상했다.

리사는 지난 8월 팝스타 로살리아와 함께한 곡 '뉴 우먼'(NEW WOMAN)으로 '베스트 컬래버레이션'을 수상했다.

또 리사는 고향 태국과 동남아의 큰 지지를 받고 '비기스트 팬스'까지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디올(DIOR) 성수 스토어에서 진행된 'LADY DIOR CELEBRATION' 전시회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09.01 /사진=이동훈

그룹 르세라핌 허윤진, 김채원, 카즈하, 사쿠라, 홍은채가 29일 오후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29 사진=쏘스뮤직 /사진=임성균

이날 시상식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 지민은 '베스트 K팝' 부문 수상자가 됐다. 이 부문의 영광은 2021년 정국이 차지한 바 있어 방탄소년단 멤버로서는 2년 연속 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그룹 르세라핌은 '베스트 푸시' 부문을 차지했다. '베스트 푸시'는 지난 1년간 MTV 가수 소개 프로그램 'MTV 푸시 캠페인'에 출연한 팀 가운데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준 이에게 주는 상이다.

이날 퍼포머로도 나선 르세라핌 멤버들은 "영국에서 처음 공연을 하는 것만으로도 놀라웠는데 수상을 하게 될 거라고 상상도 못 했다"라며 "르세라핌의 여정을 응원해 주신 모든 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상은 언제나 지지를 보내주시는 여러분이 있기에 가능했다. 팬분들께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