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에릭 빼빼로데이 콘돔 사진 논란→제조사 사과

윤상근 기자  |  2024.11.11 22:47
그룹 더보이즈 멤버 에릭이 콘돔을 빼빼로로 착각해 SNS에 게시했다.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에릭), SNS




'빼빼로데이 콘돔 사진' 논란에 대해 제조사가 결국 공식 사과했다.

바른생각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합니다. 너무 귀엽고… 귀여운 콘돔 세트를 만들어 버린 바른생각입니다. 우리 바른생각은 11월 11일을 겨냥한 특별한 이벤트 상품으로 LOVE DAY 11.11을 기획, 출시했습니다"라며 "죄송합니다. 이 모든 것은 바른생각의 잘못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바른생각의 브랜드 활동은 '피임 제품을 구매하거나 소지할 때, 부정적 시선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했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해당 제품에 포함된 콘돔은 성인용품이 아니며, 청소년도 구매 가능한 의료기기임을 세상에 알릴 수 있다면… 현재 일파만파 퍼진 논란에 대한 죗값도 달게 받겠습니다"라며 "이번 기획 상품을 식품으로 오인하시어 콘돔 매대가 아닌 빼빼로 매대에 진열하여 당황하셨을 GS25 점주 여러분께도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더보이즈 멤버 에릭은 1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빼빼로데이를 맞이해 팬들에게 빼빼로와 손 편지를 게재했다.

에릭은 빼빼로를 직접 구매했음을 밝히며 "내가 사랑하는 더비에게 빼빼로 403만개도 사줄 수 있어"란 애정 어린 글도 적었다.

하지만 해당 물건은 빼빼로가 아닌 빼빼로 포장 모양의 콘돔이었다. 이는 GS25와 바른 생각이 빼빼로 데이를 맞이해 제작한 특별 기획 상품으로, 이날까지만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콘돔 '러브데이 11.11(LOVE DAY 11.11)' 이다.

이를 뒤늦게 인지한 에릭은 즉시 게시물을 지우고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나 솔직히 지금 너무 부끄럽고 창피해서 일주일 동안 쥐구멍에 숨어 있으려고... 오늘 퇴근하고 숙소 앞에 편의점 가서 밖에 빼빼로 진열된 곳에서 고른 건데... 몰랐어. 그게 뭔지도 몰랐고, 그런 거였는지도 정말 몰랐어"라고 해명했다.

또한 "많은 빼빼로가 있었지만 'Dear.' 쓰여 있길래, 더보이즈 팬 송 'Dear'도 생각나고, 빈칸에 'Dear. The B' 적으면 딱 맞겠다고 생각해서 고른 거였는데 놀랐다면 미안해"라며 "내 마음 알지? 편지 잘 받았길 바라. 그럼 이만, 쥐구멍으로 슝 하러 갑니다"라고 수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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