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11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주의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이강인은 11인 선수 중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다.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 중 오른쪽 날개를 차지했다. 이강인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선수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0점·레알 마드리드)뿐이었다.
지난해 파리 생제르망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은 2024~20225시즌 11라운드에서 입단 후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강인은 프랑스 앙제의 스타드 레이몬드 코파에서 열린 리그1 앙제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을 올렸다.
사실상 이강인이 경기를 지배했다. 전반 20분 만에 두 골을 몰아치더니 전반 종료 직전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22)의 득점까지 도왔다.
심지어 이강인은 오른쪽 윙어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책임졌다. 루이스 엔리케(54) 파리 생제르망 감독은 다재다능한 이강인의 기량을 인정했다. 이강인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파리 생제르망 공격을 풀었다. 특유의 탈압박과 유려한 턴 동작까지 선보이며 앙제 수비진을 뒤흔들어 놨다.
어느새 득점 선두권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강인은 앙제전 멀티골로 올 시즌 리그1 6골째를 올렸다. 리그 전체 득점 공동 4위다. 팀 동료 바르콜라가 10골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소속팀에서 골맛을 본 이강인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한다. 그는 앙제와 경기가 끝난 뒤 'PST TV'와 인터뷰에서 "국가대표팀에서 건강히 경기를 치르고 오겠다"며 "골과 도움을 떠나 승리에 매우 만족한다. 매 경기 이기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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