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형♥' 강재준 "母, 조리원비 지원..2세 소식 가장 기뻐해"[종합]

안윤지 기자  |  2024.11.12 10:34
/사진=유튜브 채널 '기유TV' 영상 캡처
개그맨 강재준의 모친과 이은형의 끈끈한 의리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기유TV'에서는 "육퇴 후 시어머님과 한잔"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은형, 강재준 집에는 두 사람을 대신에 손자를 봐줄 강재준의 모친이 등장했다. 강재준은 "엄마가 정말 고맙게도 조리원비를 지원해줬다"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는 "언제부터 생각했던 거던 거냐"고 묻자, 그의 모친은 "너 결혼하면서 애기 낳으면 조리원비는 내가 대줘야지 생각했다. 근데 아기를 안 낳더라. 그래서 처음에는 낳겠지, 하고 기다리는데 2년 지나고 3년 지나고 4년 지나고 5년 지나고 그러니까 '얘네도 아기 안 낳고 살려 그러나?' 속으로 그렇게 생각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은형은 "난 기억난다. 어머님이 우리 결혼한 지 2년 정도 됐을 때 원래 그런 분이 아닌데 진짜 넌지시 물어봤다. '혹시 재준이 은형이 아기는 생각 없는 거냐'고 하더라. 왜냐면 손주를 너무 보고 싶으신 나이니까"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내가 대답할 틈도 없이 아버님께서 어머님께 '여보 근데 은형이한테 아기를 낳으라고 얘기하는 건 일을 그만두라고 하는 거다' 라고 했다"며 "어머님이 그 얘기를 들으시더니 그 후로 한 5년, 6년 동안 단 한 번도 나한테 아기를 낳으라고 강요를 안 하셨다. 그걸 보고 너무 감사했다. 그래서 저희가 임신하고 전화드렸는데 우셨다"고 전했다.

강재준은 "정말 가장 원하고 있었던 사람이 엄마였던 거다"라고 호응했으며 "그 소식(임신)을 알리면서 얼마나 좋아할까 생각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엄마 펑펑 오열했다"고 말했다. 이은형도 "어머님이 거의 실제 시간으로 3, 4분 정도를 전화 통화로 우셨던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강재준 모친은 "꿈꾸는 것 같았다. 진짜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느낌이었다. 내가 재준이하고 은형이한테 고맙다는 표현도 부족하더라. 그러니까 지금도 어떤 일이 있다, 여행 간다고 하면 열 일 제쳐놓고 온다"라고 기뻐했다.

한편 이은형, 강재준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해 2024년 8월 첫 아이를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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