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네이마르 깜짝 발언! '연봉 1450억' 눈치 봤나 "사우디, 역대 최고 월드컵 개최할 것"

박건도 기자  |  2024.11.12 12:29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로부터 막대한 연봉을 받는 네이마르(32·알 힐랄)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월드컵 개최에 힘을 실었다.

중동 매체 '아랍 뉴스'는 11일(한국시간) "브라질 축구선수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가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을 개최하려는 의지에 전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축구 역사상 최고의 토너먼트가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2034 월드컵 입찰 전시회를 함께했다. 그는 "지금까지 본 프로젝트 중 최고다"라며 "선수들을 위해 월드컵을 준비할 것이다. 경기장에서 호텔까지 더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더 빠른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지난해 알 힐랄로 이적해 막대한 연봉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네이마르는 연간 8000만 파운드(약 1450억 원)를 수령 중이다. 네이마르의 소속팀 알 힐랄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가 후원하는 구단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사우디아라비아 월드컵 개최를 전적으로 지지하는 네이마르는 "우리는 모든 어린이와 청소년이 올바른 일을 하도록 영향을 미치고 싶다. 축구로 모든 사람에게 기쁨을 가져다 주는 게 역할이다"라고 했다.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지난 7월 '함께 성장하다'라는 주제로 2034년 월드컵 공식 입찰을 제출했다. 개최지는 오는 12월 FIFA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축구계 슈퍼스타로 통한 네이마르는 엄청난 기대감을 품고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했다. 하지만 번번이 부상에 시달리며 공식 경기에 결장하는 경우가 잦았다. '커트오프사이드'에 따르면 전방 십자인대 부상으로 쓰러진 네이마르는 알 힐랄 이적 후 50경기 넘게 결장했다. 이에 알 힐랄의 인내심은 바닥난 것으로 전해졌다.

심지어 네이마르는 올 시즌이 끝나면 알 힐랄과 계약이 만료된다. 매체는 "네이마르는 SPL에서 더는 활약하지 못할 것이다. 대신 친정팀인 브라질의 산투스로 이적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369일 만의 복귀전을 치른 네이마르는 에스테그랄전에서 또 부상을 당한 뒤 교체됐다. 갈수록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스포츠바이블' 등에 따르면 햄스트링 부상이 확인됐다. 네이마르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리 경련이 느껴졌다. 통증이 매우 강했다"며 "몇 가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심각한 일이 아니기를 바란다. 의사들의 경고를 들었다. 더 조심하면서 뛸 수밖에 없다"고 근황을 전했다.

네이마르. /AFPBBNews=뉴스1

베스트클릭

  1. 1'F컵 확실하네' 미스 맥심, 흘러내린 어깨 끈 '압도적 볼륨'
  2. 2방탄소년단 지민 입대 1주년 기념 10개국 12개 팬페이스, 부산 지역에 쌀 1톤 기증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美 최고 인기 MC 지미 팰런도 반했다! 요즘 즐겨 듣는 노래 '첫 번째 '
  4. 42024년 꽉 채웠다..방탄소년단 지민, 165주 연속 스타랭킹 남돌 '1위'
  5. 5방탄소년단 지민, 美 빌보드 양대 메인차트 22주 연속 '인기 질주'
  6. 6'HAPPY V DAY' 방탄소년단 뷔 생일 기념 전 세계 팬들 축하 이벤트
  7. 7'토트넘 충격 배신' 손흥민 불행설 터졌다 "얼마나 억울하겠어" 유력 소식통 폭로... 재계약 '감감무소식'
  8. 8방탄소년단 진, 순위도 잘생겼네..스타랭킹 남자아이돌 '3위'
  9. 9뉴진스→사카구치 켄타로, 'AAA 2024' 최종 라인업..방콕의 밤 뜨겁게 달군다
  10. 10'순둥이' 손흥민도 참다 참다 폭발했다, 英 "최소 3개월 전에 재계약 해결됐어야"... SON 경기력 저하도 "토트넘 때문"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