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자신의 이야기로 어두운 밤을 밝힌다.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안예은은 네 번째 EP '이야기 보따리'의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앨범 발매 소식을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는 한국의 전통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청사초롱길을 따라 걷는 안예은의 뒷모습이 담겼다. 밤 늦은 시각 푸르른 자연과 스모그가 흩뿌려진 공간 속에 곤룡포 자락을 휘날리는 안예은의 조화가 신비롭다.
안예은은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창귀', '홍연', '문어의 꿈' 등 자신만의 색채 뚜렷한 곡들을 선보이며 국내외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귀로 듣는 납량특집이라는 테마 아래, 매년 여름 호러송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 '야화첩', '낮에 뜨는 달', '왕이 된 남자', '화산귀환' 등 다수의 드라마와 웹툰 OST 가창자로도 활약하며 독보적인 음악 행보를 이어왔다. 안예은은 최근 일본 오사카와 가와사키에서 첫 단독 콘서트 'AHN YEEUN FIRST CON [花]'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나 깊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안예은의 새 EP '이야기 보따리'는 오는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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