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스캔들'에서는 민주련(김규선 분)이 백설아(한보름 분)를 향해 독기를 품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주련은 거짓말로 백설아를 불러내 "불 켜지 마라. 우진 오빠는 이곳에 오지 않는다. 올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의아한 백설아는 "삼자대면 하자는 거 아니었냐"고 물었지만 민주련은 고개를 저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때 괴한이 들이닥쳤다. 민주련이 부른 남비서(이익준 분)였던 것. 남비서는 민주련이 시키는 대로 약 묻힌 수건을 백설아의 입에 갖다댔고, 한보름은 이내 기절했다.
민주련은 남비서를 향해 "수고했다. 계획대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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