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이엘, 故 송재림 추모..미안함 전했다 "형 노릇도 못해"

김나연 기자  |  2024.11.13 07:01
사진=홍석천, 박호산 인스타그램
고(故) 송재림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배우 박호산, 방송인 홍석천 등이 애도를 전했다.

12일 박호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미치겠다 정말 재림아"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생전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송재림의 모습이 담겨있어 안타까움을 남긴다. 박호산은 "이렇게 밝은 넌데 믿기지 않네. 미안해 연락도 못 하고, 챙기지 못해 정말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생전 송재림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 속 송재림은 홍석천과 다정한 자세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홍석천은 이와 함께 "너의 이 멋진 웃음을 다신 볼 수 없음을 슬퍼하고, 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인사도 없이 보내야 하는 이 상황이 황망하다.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 형 노릇 더럽게 못했네. 편히 쉬거라"고 적으며 고인을 추모했다. 그러면서 "사랑하고 보고 싶고 미안하고 내 동생"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이엘, 이윤지 인스타그램
송재림과 영화 '야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이엘은 "미안해 재림아"라고 짧은 추모글을 남겼고, 배우 이윤지는 "그러지 말지. 당신의 순수를 기억하는데 거기서는 많이 맘껏 살아가기를"이라고 전했다.

방송인 안영미 또한 국화꽃 사진과 함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에게 추모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송재림은 이날 낮 12시 30분경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39세.

고인의 빈소는 여의도성모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1월 14일 낮 12시로, 장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서울 성동경찰서 관계자는 "타살 등 범죄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고인의 자택에서는 유서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상담전화 ☎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생명의 전화 ☎ 1588-9191, 청소년 전화 ☎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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