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 11일 스포츠 소외 지역인 충청북도 괴산군을 찾아 다양한 스포츠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오전 체육공단은 KBO 출신 야구 스타이자 해설 위원인 안경현 선수와 함께 괴산 청안중학교를 방문해 '스포츠스타 체육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학생 20여 명이 참석해 안경현 선수와 스포츠 소양 교육, 투구·수비, 배팅 기술 및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2시간 동안 쉼 없이 진행했다. 참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TV에서만 보던 야구 스타와 직접 만나 야구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것에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국민체육진흥공단 관계자는 "지역 간 소외 없는 스포츠 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경북 울릉군, 전북 임실군, 충북 괴산군 등에서 지역 스포츠 돌봄 사업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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