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하얀은 개인 계정에 "무한히 남은 당신의 여백을 믿어 의심치 않아. 서툴지만 직접 담아본 피아노 연습 영상 :)"이라며 임창정이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올렸다.
서하얀은 최근 주가조작 의혹에 무혐의를 받은 임창정을 지지하며 눈길을 끌었다.
앞서 임창정은 지난해 4월 'SG 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투자를 독려하거나 주가 조작에 가담한 적 없다고 주장한 임창정은 시세 조종에 가담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지만, 검찰은 지난 5월 혐의가 없다고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임창정은 "스쳐 지나갈 수 있는 평범한 이름 석 자를 특별하게 만들어주신, 어찌 보면 여러분들의 것인 그 이름을, 항상 감사하고 소중하게 다뤄야 했건만 어리석고 미숙함으로 인하여 그 귀한 이름에 먹칠하여 많은 분께 상처를 주게 되어 너무나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변명할 필요도 없는 무지한 행동과 철없는 선택들에 대해 법적인 처벌은 받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어찌 부끄러웠던 행동을 다 가릴까"라며 "평생 반성, 또 반성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주가조작 의혹에서 벗어난 임창정은 지난 1일, 정규 18집의 선공개곡인 '일어날 일들은 일어나는 거고'(If it happens, it happens)(이하 '일일일')을 발매하고 본업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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