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이 솔로 팬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진은 17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솔로 앨범 '해피(Happy)'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날 진은 "우리는 살아오면서 엄청난 행복을 느끼지 않나. 난 이 행복이 끝인 줄 알았는데 또 다음 행복이 있었다. 그 행복들이 앞으로도 기다리면 찾아오지 않을까 싶다"라며 팬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여러분들이 즐거웠다니 마음 편하게 집에 가서 게임할 수 있겠다"라고 덧붙이기도.
특히 진은 "나는 여러분들 덕에 너무 행복한 진이다"라며 팬들을 향해 무한 애정을 드러내는가 하면, '해피' 수록곡과 기존에 발매했던 솔로곡 등을 열창하며 팬들과 다시 만날 날을 약속했다.
비틀스 이래 가장 성공한 영국 팝 밴드라 불리는 테이크 댓(Take That)의 게리 발로우(Gary Barlow)가 타이틀곡 'Running Wild' 프로듀싱에 참여했고, 미국의 싱어송라이터 맥스(MAX)가 선공개 곡 'I'll Be There' 작업을 함께했다. 일본의 유명 록 밴드 원 오크 록(ONE OK ROCK)의 타카(Taka)와 토루(Toru)가 수록곡 '네게 닿을 때까지' 크레디트에 이름을 올렸다. 살아있는 전설들이 빚어낸 사운드에 얹어진
진의 매력적인 목소리는 '보컬리스트 진'의 역량을 재조명한다. 진의 첫 듀엣곡인 'Heart on the Window(with 웬디)'에서는 그의 부드럽고 섬세한 표현력을 감상할 수 있다.
진은 지난 15일 솔로 앨범 '해피'를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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