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이 한강 작가의 책을 읽고 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는 이상순은 독서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이상순은 "요즘엔 나도 책을 조금 읽어보려고 한다. 그런데 1~2페이지 읽기가 되게 힘들다. 핸드폰을 많이 보다 보니까 긴 숨으로 책을 읽는 게 힘들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상순은 최근 한강 작가의 작품을 구매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소식을 듣고 책을 주문했다"며 "'소년이 온다'를 읽기 시작했는데 한 5페이지 정도 읽었다"고 전했다.
한편 한강은 지난달 10일(현지시간) 한국인으로는 처음이자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최초로 노벨문학상의 주인공이 됐다. 각각 제주 4.3학살과 광주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등이 한강 작가의 대표작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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