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최시훈, '내년 결혼' 앞두고 커플 사진 공개 "한평생 지켜줄 것"

허지형 기자  |  2024.11.20 11:48
에일리, 최시훈 /사진=최시훈 SNS
가수 에일리와 배우 출신 사업가 최시훈이 내년 결혼을 앞둔 소감과 함께 커플 사진을 대방출했다.

에일리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기쁜 소식에 많은 축하와 관심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어제 정말 행복한 하루였다. 많은 축복과 응원 그리고 축하 보내주신 만큼 저희 커플 행복하고 즐겁게 살아 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시훈도 이날 SNS를 통해 "1년 전 예진 공주를 만나 무대하는 모습을 보고 아티스트로 반하게 됐고, 서로 살아왔던 이야기를 나누며 인간적으로 한 번 더 반해 한평생 지켜주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며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그는 "물론 저는 너무 부족한 사람이다. 그래도 제가 그녀를 위해 해줄 수 있는 것들이 있더라. 부족한 남편으로 시작하겠지만 행복하게 해주면서 부족한 부분 많이 채워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재미없는 절 세상에서 제일 웃기다고 해주는 예진 공주를 평생 웃는 일만 가득하게 해주겠다. 세상에서 제일 멋진 여자 예진이를 한평생 지켜줄 자신 있다.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두 사람의 커플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백허그를 하고 다정하게 얼굴을 맞댄 스킨십을 하는 등 훈훈함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19일 에일리는 최시훈과 결혼을 발표했다.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현재까지 약 1년간 연인관계를 이어왔으며 애정과 깊은 신뢰로 결혼을 약속했다. 결혼을 결심한 이후 양가 부모님, 가족들의 축복이 있었으며 이 자리를 빌려 교제 사실이 공개 이후 축하와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도 감사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에일리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서도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여러분이 마음으로 키워주신 밝고 에너지 충만했던 제가 지금의 저로 성장해 이 모든 사랑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사람을 만나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데뷔한 에일리는 '보여줄게,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U&I', '저녁하늘' 등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배우 출신 최시훈은 지난 2021년 넷플릭스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현재는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F&B(식음료) 사업 등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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