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송종국 저격→두 자녀와 근황 "우리 셋 지금껏 잘해왔어"

김나연 기자  |  2024.11.20 18:45
박연수 /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박연수가 딸, 아들과의 일상을 공개했다.

박연수는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본 대로 한 건데 이번 생은 망했어"라고 적힌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박연수, 송지아 모녀가 그룹 라이즈의 히트곡 '겟 어 기타(Get A Guitar)'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두 사람은 엉성한 춤 실력을 선보였고, 박연수는 "어쩜 모녀가 이리 똑같이 몸치일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플 땐 웃자. 직관 중 사랑아 재밌니? 우리 셋 지금껏 잘해왔어"라는 의미심장한 해시태그를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연수는 2006년 전 축구 선수 송종국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두 사람은 2015년 이혼했으며 친권, 양육권 박연수가 갖기로 했다. 딸 송지아는 프로 골프 선수, 고등학생인 아들 송지욱은 축구 선수를 준비 중이다.

최근 송종국은 MBN '가보자고(GO)'에 출연해 "제가 캐나다 영주권이 나왔다. 친형은 태권도 특기로 받았고, 저는 얼마 전에 나왔는데 마지막 캐나다 영주권자라고 한다. (캐나다) 축구 시장이 괜찮아서 우선 가보려고 한다. 저는 외국 생활은 생각을 안 해봤는데 만약 가게 되면 새로운 도전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또한 두 자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아가 18세, 지욱이가 17세다. 아들은 고등학교에서 축구선수를 하고 있다. 요즘 저한테 엄청나게 물어보고 시간 되면 찾아와서 가르쳐 달라고 한다. 아빠가 대단한 선수였다는 걸 알게 된 것 같다. 저도 스케줄이 있으니까 미리 전화해서 예약하라고 한다"고 웃었다.

이어 "(아들이) 제가 보기엔 많이 부족한데 꾸준히 하는 거랑 안 하는 거랑 차이가 많이 난다. 지욱이가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데 얼마 전에 물어보니까 '내가 잘하는 줄 알았어'라고 하더라. 근데 고등학교 가서 경쟁해야 하는데 밀리니까 느끼는 게 많은 것"이라며 "저는 걱정되는 게 없고 좋아하는 거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해당 방송 뒤 박연수는 전 남편인 송종국을 저격하는 게시물을 올렸다. 앞서 양육비 문제로 송종국에게 "제발 약속한 것만 지키자"라고 올린 바 있는 그는 "너 무서운 것 없는 사람인지는 알았는데, 수신 차단에 자식은 전지훈련도 못 가게 만들어놓고 넌 캐나다 가면 끝이구나"라고 썼다. 이어 "너만 사랑하는 너 진짜 최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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