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객실 내 제공되는 어메니티(편의용품)를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Balmain)'으로 변경한다. 전 사업장에 같은 브랜드의 어메니티를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어메니티 교체를 위해 브랜드 인지도, 품질, 친환경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고 6개월간 60여 종의 제품을 평가했다. 새 어메니티는 프랑스 명품 브랜드 발망이다. 올해 11월에 리조트 및 호텔 전 지점에 적용됐으며 더 플라자는 내년부터 변경된다.
발망은 1974년 프랑스 대표 디자이너인 피에르 발망(Pierre Balmain)이 설립한 프랑스 패션 브랜드다. 발망 헤어는 패션쇼 무대 뒤에서 유래한다. 모델의 스타일링을 위해 제작한 기초 제품 등이 파리 사교계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발망 헤어 꾸뛰르가 만들어졌다. 케어와 스타일링 라인, 전문가용 도구 등 다양한 종류를 선보이고 있으며 우수한 품질로 전 세계 67개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관계자는 "어메니티는 휴식의 질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전면 교체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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