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군 여정 담은 '하얼빈', 100% 리얼리티 도전..3개국 로케이션

김나연 기자  |  2024.11.26 11:55
하얼빈 / 사진=CJ ENM/(주)하이브미디어코프
하얼빈 / 사진=CJ ENM/(주)하이브미디어코프
영화 '하얼빈'에서 파란만장한 독립군의 여정을 스크린으로 담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제작진들이 100% 리얼리티에 도전했다.

영화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영화 '하얼빈'은 몽골-라트비아-대한민국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진행해 100% 리얼리티에 도전했다. 우민호 감독은 "독립군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들의 파란만장한 여정을 블루 스크린 앞에서 찍고 싶진 않았다. 실제 루트에 가깝게 촬영하면, 좀더 그들의 마음에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3개국 글로벌 로케이션을 결정한 계기를 밝혔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몽골 사막이 주는 광활함, 라트비아의 근대 건물이 주는 웅장함, 대한민국 자연이 주는 장관을 확인할 수 있다. '하얼빈'에서 몽골은 만주로, 라트비아는 블라디보스토크로, 대한민국 글로벌 로케이션은 각종 전투씬 등의 배경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홍경표 촬영감독은 '하얼빈'의 글로벌 로케이션에 대해 "실제 그 당시 만주, 연해주 등 해외에서 조국이 없이 떠돌았던 젊은 독립군들이 그 추운 겨울에 이렇게 돌아다녔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졌다. 젊은 나이에 이런 신념을 가졌다는 게 대단하다"고 밝혔다.

'하얼빈'은 대한민국 최고 촬영팀 뿐만 아니라 더 실감나는 스크린 경험을 위해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PART ONE', '007 노 타임 투 다이' 등 할리우드 여러 작품에 참여한 XM2가 드론을 맡아 장관을 선사할 예정. 이처럼 공개된 글로벌 로케이션만으로도 '하얼빈'의 뛰어난 영화적 스케일과 만듦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하얼빈'은 12월 25일 개봉한다.

베스트클릭

  1. 1홍상수♥김민희, 연애 공개 7년만에..겹경사 맞았다
  2. 2'혼외자 스캔들' 부담 느꼈나..정우성, 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3. 3"방탄소년단 지민, 예술 빚는 궁극의 퍼포머"
  4. 4'쌍둥이 엄마' 한그루, 가짜딸 이용 당했다
  5. 5BTS 진, 美 빌보드 '핫 100'도 뚫었다..솔로곡 통산 두 번째 차트인
  6. 6아빠 정우성, 문가비에 양육비 월 300→330억 건물 상속권도 子에게 [스타이슈]
  7. 7'우윳빛 피부' 이다혜 치어, 가슴 모으고 육감 매력 '발산'
  8. 8"원나잇으로 아기 낳으면" 정우성·문가비, 혼외자 출산..본인 침묵 속 칼 같은 악플 [★FOCUS]
  9. 9태국 신드롬 그룹 'BUS because of you i shine', 'AAA 2024' 참석 확정[공식]
  10. 10정우성, 혼외출산→터져나온 사생활..실시간 막장드라마 [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