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는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짜 연하남이 불러주는 2024 '내 여자라니까' 커밍순"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이승기와 차은우의 투샷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차은우는 오는 12월 4일 발매되는 이승기의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위드) 수록곡 '내 여자라니까 (With 차은우)'에 피처링으로 참여한다.
'내 여자라니까'는 지난 2004년 발매된 이승기의 데뷔곡으로, 20년 만에 차은우와 이승기의 듀엣으로 리메이크된다. 앞서 차은우와 이승기는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출연하며 훈훈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준 바 있다. 이어 정식 컬래버레이션으로 인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이 이번 '내 여자라니까'로 이룰 음악적 시너지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승기는 데뷔 20주년 기념 앨범 'With'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앨범의 첫 곡 '되돌리다'는 린, '내 여자라니까'는 차은우, '삭제'는 이수, '하기 힘든 말'은 캡틴플래닛, '아직 못다한 이야기'는 이무진이 참여했다.
그는 영화 '대가족' 개봉 또한 앞두고 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분)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 분)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가족 코미디로, 오는 12월 11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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