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틈만나면,'에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첫 연출에 도전한 배우 김희원과 주역 주지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희원은 "'조명가게'가 저의 연출 데뷔작이다. 캐스팅도 직접 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지훈은 "캐스팅 할 때 좀 웃겼다. 김희원 형한테서 대뜸 전화가 오더니 '뭐하냐. 이번 작품 함께 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래서 제가 '대본 재미있다. 그런데 제 역할은 뭘로 봐야 하냐'고 물으니까 형이 '그냥 너 하고 싶은 거 해'라고 하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감독으로서 김희원은 정말 좋았다. 6개월 정도의 준비 과정이 있는데 하루도 안 빠지고 나가서 준비하시더라. 현장에서 약속된 대로, 우리한테 얘기해 준 그대로, 혼란 없이 진행됐다"고 김희원을 칭찬했다.
그러자 김희원은 "욕 안 먹으려고 그랬던 것 같다. 배우일 때는 매일 욕만 하고 살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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