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미제라블' 철가방요리사 임태훈 "'흑백요리사' 후 잠 잘 못 자..그래도 행복"

최혜진 기자  |  2024.11.27 11:44
철가방요리사 임태훈/사진=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 임태훈 셰프가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변화를 설명했다.

27일 ENA 새 예능 프로그램 '레미제라블'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종무 PD, 한경훈 PD를 비롯해 요리연구가 겸 사업가 백종원, 김민성 셰프, 데이비드 리 셰프, 임태훈 셰프, 윤남노 셰프가 참석했다.

'레미제라블'은 쓰디쓴 실패를 경험하고 새로운 인생을 위해 처절하게 부딪히는 20인 도전자들의 이야기, 이들을 세상 밖으로 이끌기 위한 백종원 대표와 4인 담임 셰프의 진정성 가득 담긴 100일간의 인생역전 프로젝트다.

이번 예능에서 백종원은 올해 공개됐던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셰프들과 재회했다. '흑백요리사'에서 백종원은 심사위원으로, 데이비드 리, 임태훈, 윤남노는 각각 고기깡패, 철가방요리사, 요리하는돌아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흑수저로 출연한 바 있다.

이날 임태훈 셰프는 '흑백요리사'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그는 "손님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죄송하고 감사하다"며 "항상 부족함을 느끼고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흑백요리사'를 통해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지만, 그래도 더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하는 셰프, 발전해나가는 셰프가 되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변한 건 손님이 많이 찾아와주시고, 잠을 잘 자지 못하는 거다. 그래도 행복하다"고 전했다.

임태훈 셰프는 '레미제라블'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섭외 전화가 왔는데 무조건 하고 싶다고 했다. 자립 청년, 보육 시설에 있는 청년들이 많더라"라며 "나도 힘들게 살아와서 이 친구들한테 도움이 돼 줄 수 있는 게 없을까 싶었다. 나도 어린 나이에 자영업을 빨리 시작했다. 장사라는 걸 이 친구들한테 가르쳐줄 수 있을 거 같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미제라블'은 오는 30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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