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 수업' 141회에서는 25년 차 '장수 그룹' 코요태가 미니 MT를 떠난 장면이 그려졌다.
한옥 숙소에서 나홀로 기상한 김종민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는 눈을 뜨자마자 휴대전화를 켜 11살 연하 여자친구에게 기상 소식을 보고했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종민은 "저는 여자친구에게 실시간으로 연락하는 스타일이다. 제 동선이 (여자친구의) 머릿속에 있을 수 있도록 계속 연락을 한다"라며 연애 스타일을 언급했다.
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본 배우 이다해는 김종민에게 평소 여자친구를 어떤 애칭으로 부르는지 물었다.
이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오빠 히웅~' 이렇게 하는 경우가 많아서 '히웅'이라고 많이 부른다"라고 밝혔다. 반대로 여자친구는 김종민을 부를 때, 그가 잘못한 행동을 이름 앞에 붙인다고. 김종민은 "제가 고집을 피우면 '고집 종민'이라고 부른다"라는 예시를 들었다.
한편 기상한 김종민은 화장실 거울을 보며 팔자주름을 체크했다. 그는 "요즘 부쩍 주름이 많이 생겼다. 여자친구 연세가 어리니까 외모가 비슷해야 한다"라며 리프팅 관리에 힘쓰는 이유를 털어놨다.
이후엔 가방 속에서 영양제를 꺼내 챙겨 먹었다. 이어 여자친구에게 '영양제 먹었어?'라는 메시지를 받은 김종민은 '응 방금 씻고 먹었어'라고 보고 후 여자친구에게 '잘했네'라는 다정한 칭찬을 받았다.
이에 김종민은 뿌듯해하며 "저는 실시간으로 동영상 보여주듯이 얘기한다. 불안해할까 봐"라며 세심한 남자친구임을 자랑했다.
그러자 이다해는 "만약에 여자친구가 연락을 평상시처럼 (실시간으로 못해 주면) 섭섭해하지 않냐"라고 물었고, 김종민은 "의심을 하더라"라고 솔직한 반응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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