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대전, '잔류 핵심 주역' 밥신 완전 영입했다... "한국 생활 적응 완료, 더 높이 올라갈 것"

박재호 기자  |  2024.12.03 16:23
대전 하니시티즌으로 완전 이적한 밥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대전 하나시티즌 핵심 미드필더 밥신(24)이 내년 더 나은 활약을 다짐했다.

대전은 3일 미드필더 밥신을 완전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대전은 지난 7월 포르투갈 리그 CD산타 클라라에서 밥신을 임대 영입했다. 밥신은 후반기 대전에서 K리그1 13경기 출전 1도움을 기록하며 대전 중원의 핵심으로 후반기 반등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밥신은 "대전으로 완전 이적해 영광이다. 힘든 시즌이었지만 무엇보다 K리그1에 잔류해 기쁘다. 대전은 큰 비전과 야망이 있는 팀이라고 느껴 저와 제 가족은 대전에 남기를 원했다. 이미 한국 생활과 팀에 적응을 마쳤고 열정적인 팬 여러분들과 함께 뛰는 것도 행복하기 때문에 대전으로 이적을 결정하게 됐다"고 완전 이적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더 많은 준비를 통해 팀이 더 높은 수준으로 올라갔으면 좋겠다. 저뿐만 아니라 팀 동료들도 내년은 더 힘든 한 해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더 잘 준비를 해서 더 멋진 축구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대전은 "2025시즌 K리그1에서 더 높은 목표를 위해 대전은 밥신을 완전 영입하며 중원에서의 안정적이고, 탄탄한 전력 구축에 성공했다"고 완전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밥신은 2014년부터 브라질 U-15, U-17, U-20 대표에 선발되는 등 연령별 대표팀에서 뛰어난 두각을 보인 유망주다. '벨톨라'라는 등록명으로 2023년 후반기 대구FC로 임대 이적해 K리그에서 첫 발을 내디뎠으며 2023년 11경기, 2024년 전반기 15경기에 출전했다.

두 시즌 동안 2득점을 기록, 라운드 베스트 11에 5회 선정되기도 했다.

밥신의 주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며 뛰어난 체격조건을 바탕으로 지칠 줄 모르는 활동량과 안정적인 경기 운영 능력, 공수 조율 능력이 탁월하다.

대전 하나시티즌 미드필더 밥신.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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