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유, 서현진이 달콤한 케미를 뽐냈다.
3일 오후 넷플릭스는 공식 SNS에 "저도 목도리는 있는데… 숨길 수 없는 미스터리한(?) 귀여움"이라며 공유와 서현진이 출연한 새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속 한 장면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그리고 인지와 정원이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귀한 '트렁크' 정주행으로 축복해 주세요. 지금 오직 넷플릭스에서"라며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셀카 여러 장을 연달아 업로드했다.
'트렁크' 는 어느 날 갑자기 호숫가에 떠오른 수상한 트렁크를 둘러싼 이야기로 그 안에 감춰진 비밀과 함께 베일을 벗는 의문의 사건과 감정의 파고를 그린 작품이다. 진짜와 가짜가 뒤얽힌 비밀스러운 결혼으로 엇갈린 관계 속 뒤엉킨 감정을 짙고 농밀하게 담아냈다. 특히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진행되는 예측 불가한 서사와 전개, 복잡하고 다면적인 인물들의 감정선이 전 세계 시청자들과 평단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공유는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남자 한정원 역을, 서현진은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여자 노인지 역을 맡아 압도적인 열연을 펼쳤다. 무엇보다 첫 번째 결혼에 실패 후 자책과 상처를 안은 채 '기간제 결혼'을 직업으로 선택한 노인지가 한정원을 통해 회복하고 치유하는 과정, 그리고 어린 시절의 트라우마로 인해 매일 밤 불면과 악몽을 되풀이하던 한정원이 노인지를 통해 스스로를 구원하는 과정이 애틋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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