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어쩌나' 눈물 흘리며 떠난 미남 센터백, 당장 복귀 불가능... 전문가 "몇 경기 더 결장"

이원희 기자  |  2024.12.04 06:01
미키 반더벤. /사진=토트넘 SNS
잉글랜드 토트넘의 '미남 센터백' 미키 반더벤(23)의 복귀가 더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영국 코트오프사이드는 4일(한국시간) "반더벤이 팀 훈련에 복귀했지만 몇 경기 더 결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매체는 부상 전문가 라지팔 브라르 박사의 주장을 빌려 이 같은 전망에 힘을 더했다. 브라르 박사는 "반더벤은 햄스트링 부상 병력이 있고 빠른 스피드에 의존하는 선수다. 그가 훈련에 복귀했다고 해도 재활에 있어 매우 체계적으로 임하고 있다. 부상이 재발하지 않게 하려고 하는 상황"이라면서 "토트넘도 반더벤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결국 그는 다가오는 몇 경기에 결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더벤은 지난 10월에 열린 카라바오컵(리그컵)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다. 당시 반더벤은 심각함을 느꼈는지 펑펑 눈물을 흘렸다. 결국 반더벤은 햄스트링 부상 판정을 받았다. 아직까지 경기에 뛰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의 경우 재활에 3~4주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반더벤도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토트넘은 신중하게 반더벤의 복귀를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럴 것이 반더벤은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냈다. 햄스트링 부상은 재발 가능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특별 관리가 필요하다.

매체도 "반더벤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반더벤은 비슷한 부상을 당했다. 이 때문에 오랫동안 경기에 뛰지 못했다. 토트넘은 반더벤의 재활 프로그램을 신중하게 관리해 반복적인 상황을 피하려고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에 집중하는 미키 반더벤(오른쪽). /AFPBBNews=뉴스1
네덜란드 국적의 센터백 반더벤은 발이 빠르면서도 투지 넘치는 플레이가 장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에도 리그 8경기에 나서 경기당 평균 걷어내기 2.9회, 가로채기 1.1회를 기록 중이다. 현재 토트넘은 또 다른 주전 센터백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백업 라두 드라구신, 벤 데이비스도 빈 자리를 메워주고 있으나 실력, 뎁스 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다. 반더벤이 돌아와 준다면 큰 힘이다.

매체는 "안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반더벤이 완전히 회복하는대로 복귀하기를 바랄 것이다. 중요한 경기들이 다가오면서 반더벤의 복귀는 토트넘 수비 안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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