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6시간 비상계엄령이 국민들에게 큰 충격을 전했다. 이런가운데 채널A 예능프로그램 '강철부대W'의 일반인 출연진이 뉴스 속보에 대해 불평불만하는 소리를 SNS에 직접 올려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지난 3일 윤 대통령이 비상 계엄을 선포하던 당시 방송 중이던 채널A '강철부대W'의 출연진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TV 화면 인증샷을 찍어 올렸다. 해당 출연진은 "707 진짜 수고 많았고 너희들이 최고야! 잘했어.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난 아직도 후회가 없다"리고 소회를 밝히면서도 "눈치 없는 뉴스. 제발 좀 뉴스 속보 좀 그만 좀 나와라"라고도 썼다.
전국민에 충격을 전한 대통령의 계엄 선포가 보도되고 있는 것에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개인적인 일만 강조하며 "눈치없는 뉴스"라고 칭한 것에 비판이 이어진 것이다.
'강철부대W'는 최정예 여군들이 팀을 이뤄 부대의 명예를 걸고 싸우는 밀리터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5분경 대국민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비상계엄에 따라 국회에는 무장한 군인들이 진입했다. 비상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해 국회에 모여든 보좌진들은 총을 든 군인들의 진입을 막기 위해 맨손으로 맞섰다. 이후 국회는 4일 오전 1시께 재석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의결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선포 6시간여 만인 같은 날 오전 4시 30분께 계엄 선포를 해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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