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회장, 4선 출마 기자회견 일정 확정... 출마 배경 및 공약 직접 밝힌다

박건도 기자  |  2024.12.17 16:25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사진=뉴시스 제공
한축구협회(KFA)장 4선 출마를 도전한 정몽규(62) 회장이 직접 기자회견에 나선다.

정몽규 회장 측은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 회장은 오는 19일 오후 2시 포니정재단 빌딩 1층 컨퍼런스홀에서 제55대 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52대부터 54대까지 3선에 성공한 정몽규 회장은 지난 12년간 한국 축구 수장 역할을 해왔다. 정몽규 회장은 오는 1월 8일에 열리는 선거에 앞서 4선 출마 도전 배경과 공약 등을 밝힐 예정이다.

앞서 지난 12일 정몽규 후보 선거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11일 개최된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서 정몽규 회장의 연임 자격 심의가 가결됐다.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일 스포츠공정위원회에 대한축구협회장 연임 심사를 위한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며 "정몽규 회장은 오는 19일경 대한축구협회장 출마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확한 일정과 장소 등은 추후 다시 공지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정무 전 국가대표 감독이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허정무(70) 전 대전하나시티즌 이사, 신문선(66)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원 스포츠기록분석학과 초빙교수가 정몽규 회장과 함께 제55대 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의지를 피력했다.

축구협회 정관 23조의2 1항에 따르면 회장을 포함한 비상임 임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회장의 임기 만료일 전 50일까지 후보자 등록 의사를 사무처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3항에 따르면 회장이 후보자 등록 의사를 제출한 뒤에는 선거일까지 23조 5항 제1호에 따라 부회장이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내년 1월 8일 열리는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다.

후보자 중 최고령인 허정무 전 이사의 70세 생일 닷새 전인 1월 8일에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축구협회 정관 제23조의2 2항에 따르면 회장 선거 후보자는 선거일 당일 만 70세 미만이어야 한다.

KFA에 따르면 선거운영위원회는 총 8명으로 구성됐다. 선거운영위원은 변호사 4명, 교수 3명, 언론단체 소속 1명이다.

신문선 교수.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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