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종현 7주기, 영원히 빛나는 샤이니..민호 "많이 사랑한다"[종합]

안윤지 기자  |  2024.12.18 10:58
가수 고(故) 종현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샤이니의 멤버 고(故) 종현이 세상을 떠난지 7년이 흘렀지만, 여전히 대중의 마음속엔 살아있다.

종현은 지난 2017년 12월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레지던승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신고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조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눈을 감았다. 향년 27세.

샤이니 측은 18일 종현의 7주기를 맞이해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늘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며 애도했다. 민호는 이날 해당 게시글을 캡처해 "많이 사랑하지"라고 여전한 애정을 보였다.

또한 샤이니 멤버들은 지난 6월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우정링을 맞췄던 사실을 고백했다. 특히 "종현이 반지까지 포함해 5개를 맞췄고 가족들에게 전달했다"라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민호 인스타그램
종현은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산소 같은 너', '줄리엣', '링 딩 동', '루시퍼', '드림 걸', '에브리바디' 등 히트곡을 발매했다. 또한 종현은 '데자-부', '좋아' 등 솔로곡을 발매하는가 하면 이하이의 '한숨' 등을 만들어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고인은 생전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사망 후 공개된 유서에는 "무슨 말을 더해. 그냥 수고했다고 해 줘. 이만하면 잘했다고. 고생했다고 해 줘. 웃지는 못하더라도 탓하며 보내진 말아줘. 수고했어. 정말 고생했어. 안녕"이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종현의 사망 이후 고인의 어머니는 2018년 가을, 빛이나 재단법인을 설립했다. 해당 재단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를 바탕으로 소속사 없이 힘든 시간을 보내는 청년 예술인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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