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 옹성우 "나라 지켰던 작년 겨울, 올해는 '니코'로 특별하게.."

메가박스 코엑스=김나라 기자  |  2024.12.18 12:32
배우 옹성우가 18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진행된 영화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그룹 워너원 출신 연기자 옹성우가 전역 후 복귀작으로 애니메이션 영화 '니코' 더빙 도전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선 '니코: 오로라 원정대의 모험'(이하 '니코')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목소리 연기에 참여한 옹성우, 김지은이 참석했다.

이날 옹성우는 복귀작으로 첫 더빙 도전에 나선 이색 행보에 대해 "전역 시기가 딱 겨울이었다. 작년 겨울을 생각했을 땐 나라를 지키고 있었는데, 이번 겨울은 '니코'를 통해 특별하게 보내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니코 캐릭터 자체가 너무 귀여웠다"라고 애정을 과시했다.

'니코'는 독일 애니메이션 영화로 캐리 주스넌·요르겐 레르담 감독이 공동으로 연출했다. 멋진 산타 비행단을 꿈꾸는 꼬마 사슴 니코(이하 목소리 연기 옹성우 분)와 스텔라(김지은 분)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두고 사라져 버린 썰매를 되찾기 위해 떠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오는 25일 크리스마스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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