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 전여빈 "더 나은 민주주의 꿈꾼다" 소신 발언

용산구=김나라 기자  |  2024.12.18 16:52
배우 전여빈이 18일 오후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하얼빈'(감독 우민호)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2.18 /사진=이동훈 photoguy@
배우 전여빈이 안중근 의사를 다룬 '하얼빈' 출연에 대해 남다른 소회를 밝혔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선 영화 '하얼빈'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자 우민호 감독과 출연 배우 현빈, 조우진, 전여빈, 유재명, 이동욱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여빈은 "우리가 지금 이렇게 편안히 웃으며 지낼 수 있는 건 많은 분 덕분이 아닌가 싶다. 그만큼 '하얼빈'은 함께한 선배님들, 동지들에게 감사함을 느꼈던 영화였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나'라는 존재를 넘어서서 무언가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 그 마음은 무엇일까, 물음표를 띄운 작품이었다. 진심과 나를 넘어선 존재들을 향한 이타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영화였다"라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전여빈은 "지금 이 혼란스러운 시기를 다 같이 겪고 있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우리 영화도 더 나은 내일을 도모하기 위한 더 큰 뜻을 품고 있다. 더 나은 민주주의를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길 바라고, 그런 의미에서 '하얼빈'이 여러분에게 힘을 보태주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오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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