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새 SNS 개설에..어도어 "사전 협의 NO, 광고주 항의 우려"

김나연 기자  |  2024.12.18 19:42
2024.02.29 걸그룹 뉴진스 AAA 인터뷰 /사진=이동훈
그룹 뉴진스가 새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개설한 것과 관련해 소속사 어도어가 우려를 표했다.

어도어는 18일 "뉴진스에게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전용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공식 SNS 계정이 있다"며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기존처럼 이들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뉴진스는 지난 14일 '진즈포프리(jeanzforfree)'라는 이름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새로 열고 활발하게 사진을 게시하며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뉴진스는 새 계정을 연 뒤 "진짜 저희다. 여기서 더 자주 만날 것"이라고 했다. 최근 게시물에서는 뉴진스라는 팀명을 제외한 채 멤버들의 이름만 해시태그로 적었다.

이와 관련해 어도어는 "어도어가 개설한 뉴진스의 공식 SNS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계약상 사전 협의 없이 개설된 것으로 해당 계정 및 콘텐츠 게재와 관련해 광고주 등 제 3자 문의와 항의가 실제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해당 계정을 통한 별도의 연예활동은 법률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어도어는 아티스트와 법정대리인 분들께 우려를 전했다"고 알렸다.

앞서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전속 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당시 뉴진스는 소속사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하면서도 그룹명을 지키고, 민희진 전 대표와 자유로운 활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다만, 어도어는 기자회견 이후 "내용증명에 대한 회신을 받기도 전에 충분한 검토 없이 전속계약해지 기자회견을 계획하고 진행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전속계약 당사자인 어도어는 계약을 위반하지 않았고, 일방적으로 신뢰가 깨졌다고 주장한다고 해서 해지 사유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지난 5일에는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5명 못 넘긴 김동현 넘기기 성공..격투기 신동
  2. 2'선 넘은 도발' 외인 코치→결국 고개 숙였다 "조롱 의도 아냐, 다시는 이런 일 없도록 하겠다" [인천 현장]
  3. 3방탄소년단 진, 크리스마스 함께 보내고 싶은 스타 '1위'
  4. 4방탄소년단 지민 'Who', 스포티파이 12억 돌파..K팝 최단 新기록
  5. 5피프티피프티, 데뷔 첫 미국 투어 성료 "트웨니와 특별한 경험"
  6. 6'결혼 약속' 김준호♥김지민, 드디어 프러포즈..22일 '미우새' 공개
  7. 7방탄소년단 뷔 'Winter Ahead', 美 빌보드 '베스트 윈터 송 27' 선정
  8. 8박주현, 송민호와 열애 티 냈나..침묵해도 '럽스타' 의혹 [스타이슈]
  9. 9서건창-임기영 FA 협상 왜 늦어지나... "내릴 선수 안 보인다" 감독도 흐뭇했던 KIA 뎁스, 서두를 이유가 없다
  10. 10'부실 복무' 송민호-'3년만 면제' 나인우, 기묘한 보충역들[스타이슈]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