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은 지난 14일 서울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팬미팅 'LOG'를 개최, 팬들과 만나 소중한 추억을 새롭게 쌓았다. 이번 팬미팅은 윤계상의 배우 데뷔 20주년과 god 데뷔 25년을 기념하기 위해 8년 만에 진행된 것으로 치열한 티켓팅이 예고됐던 바. 이를 입증하듯 'LOG'는 추가 오픈석 티켓까지 순식간에 매진시키며 공연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윤계상의 2024 팬미팅 타이틀인 'LOG'는 '시간을 담은 기록, 변치 않는 마음'을 의미하는 만큼, 윤계상과 팬들은 함께 써 내려간 시간과 마음을 돌아보며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단단히 했다. 따뜻한 느낌의 브라운 니트와 슬랙스를 입고 무대에 오른 윤계상은 독보적인 비주얼과 존재감으로 등장과 동시에 팬들의 환호를 이끌었고, "그동안 팬들이 해준 이벤트를 보면서 감사한 마음과 보답하고 싶은 마음에 팬미팅을 준비했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팬미팅 'LOG'는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채로운 코너들과 윤계상의 뜨거운 진심으로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고 소중한 시간이 기록됐다. 먼저 'Log-in' 코너로 시작, 인터넷에 올라온 윤계상에 대한 기록들을 함께 보며 추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팬들과의 편안한 소통을 예고했던 윤계상은 유쾌한 티키타카를 이어가며 분위기를 달아오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진 'Phase1' 코너에서는 god 윤계상의 시간을 되짚으며 가수 윤계상의 스토리를 풀어냈다. 윤계상은 지난 9월 성료한 god 단독 콘서트 'CHAPTER 0'와 관련된 이야기를 비롯해 비하인드 영상도 첫 공개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Phase2' 코너에서는 20주년을 맞은 배우 윤계상의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져 각 작품에 대한 윤계상의 애정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윤계상은 팬들이 과거에 기록한 내용과 미래에 기록하고 싶은 내용들을 함께 보며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냈고, 윤계상의 뮤직 로그 '계플리' 공개에 이어 노래도 선사하며 잊지 못할 순간을 남겼다.
특히 윤계상은 팬들과 좀 더 가까운 만남을 위해 직접 1층부터 3층까지 이동해 열기를 고조시켰다. 윤계상은 객석을 가득 채운 팬 한 명 한 명을 직접 두 눈에 담으며 인사를 나눈 것은 물론, 마지막 기록으로 팬들이 가장 소원하던 에메랄드캐슬의 '발걸음'을 2015년 콘서트 이후 9년 만에 다시 한번 열창해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말미 윤계상은 팬미팅에 참여한 팬들에게 직접 구운 쿠키를 역조공하며 찐사랑을 드러냈다. 윤계상이 팬들을 생각하며 쿠키를 만드는 영상이 팬미팅의 쿠키 영상으로 깜짝 공개되며 팬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 것. 이렇듯 준비 과정부터 본공연까지 진정성으로 임했던 윤계상은 약 150분을 꽉 채우며 팬들을 향한 감사함을 거듭 내비쳤다.
더불어 윤계상은 현장에서 전했듯 마지막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공연장을 찾아준 이들에게는 그날의 행복과 여운을, 아쉽게도 참석하지 못한 이들에게는 기쁨을 안겨줄 팬미팅 영상이 곧 공개되는 것.
이에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이 팬들을 위해 준비한 올해 마지막 선물은 바로 팬미팅 영상 공개다. 소속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먼저 비하인드 스케치 영상이 업로드될 예정이며, 본 공연 영상의 경우 러닝타임과 공개 방식 등 세부 사항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이니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계상은 앞서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번 팬미팅에서 팬여러분과 좀 더 가까운 거리를 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잠시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하길 원했다"며 "공연 중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들과 끝나자마자 여지 없이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조금 마음이 섭섭해지기 시작했다. 공연 중에도 여러 번 말씀 드린 것 같은데 좀 아쉽더라"라고 토로한 바 있다.
윤계상은 2025년 방영 예정인 SBS 새 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로 열일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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