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투더레인앤드백은 22일(한국시간) "스페인 빅클럽 아틀레티코가 토트넘 스타 손흥민의 깜짝 영입을 노린다"고 전했다. 아틀레티코는 오래 전부터 손흥민과 연결되고 있는 클럽이다. 지난 9월에는 또 다른 영국 매체 코트오프사이드가 "손흥민 측과 아틀레티코가 이미 이적과 관련해 비공식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주장했다.
최근 아틀레티코의 이적설이 또 떠졌다. 스페인 피차헤스는 지난 20일 "내년 6월에 계약이 끝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 손흥민은 아틀레티코에 도착할 수 있다"면서 "손흥민의 계약이 2025년에 만료되면서 그의 미래가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 중 하나는 아틀레티코"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공격 보강을 원하고 있는데,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감독이 원하는 선수 조건을 갖춘 손흥민이 마침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피차헤스는 "손흥민은 뛰어난 실력과 경험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투더레인앤드백도 "아틀레티코는 베터랑 윙어인 손흥민의 계약기간 만료, 또 FA 영입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이적설을 인정했다.
현재로선 손흥민의 이적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손흥민은 다음 달부터 자유롭게 다른 팀들과 개인 협상을 벌일 수 있다. 내년 여름에는 FA 신분으로 팀을 옮길 수 있다.
이로 인해 꾸준히 손흥민의 이적설이 등장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를 비롯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등과 연결되고 있다. 아틀레티코의 경우 올 시즌 라리가 1위를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 라이벌들도 제쳐냈다. 손흥민이 그토록 우승 갈증을 풀어줄 수 있는 옵션이기도 하다.
투더레인앤드백은 "아틀레티코, 맨유 같은 구단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에게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면서 "토트넘은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할 수 있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에 얼마나 많은 가치를 가져다주었는지를 고려한다면 토트넘 팬들과 선수는 불만을 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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