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서는 송중기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순은 "두 아이의 아버지가 됐는데 기분이 달라지나"라고 묻자, 송중기는 "가끔 얼떨떨해서 내가 진짜 아빠가 됐다고 생각할 땐 많이 생겼다. 특히 감사하게도 첫째는 아들이고 둘째는 딸이다. 두 명이라서 행복이 두 배가 아니라 백배, 이천배는 된 거 같다. 요즘 충만한 거 같다. 꽉 찬 느낌이 있다. 일상생활에서도 그렇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는 한국 사람이 아니다 보니까 나랑 영어로 대화한다. 내가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편이 아니라 풍부한 대화를 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라며 "어떤 마음을 표현할 때 영어가 짧아 안 되면 속상하더라. 아이들은 아무래도 나보다 언어 능력이 더 빨리 치고 올라올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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