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S-더비 출사표' 김효범 "속공·세컨드 찬스 허용 주의" vs 전희철 "수비·리바운드서 기선 제압" [잠실 현장]

잠실=박재호 기자  |  2024.12.25 16:09
김효범 감독. /사진=KBL 제공
크리스마스 S-더비가 펼쳐진다. 양팀 사령탑이 경기 전 출사표를 던졌다.

서울 SK와 서울 삼성은 25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S-더비 맞대결을 펼친다.

1위와 꼴찌의 대결이다. SK는 지난 몇 년간 S-더비 우위를 이어왔다. 하지만 직전 경기는 달랐다. 삼성은 무려 777일 만에 S-더비에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기 전 김효범 삼성 감독은 "지난 경기와 비슷하게 준비했다. 선수들이 잘 쉬어서 에너지가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직전 SK-정관장의 경기를 언급하며 "비슷한 양상이 될 것 같다. 속공과 세컨드 기회를 주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이 부분을 줄이는 것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에이스 코피 코번의 부상 이탈이 뼈 아프다. 코번은 아직 부상에서 회복 중이다. 김효범 감독은 "오늘 오전 김태경 코치가 코번의 훈련을 지켜봤다. 아직 발목 안쪽 인대에 통증이 있다. 통증이 없어지기 어려운 부위다. 내일과 모레 훈련을 지켜보며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전했다.

전희철 감독. /사진=KBL 제공
전희철 SK 감독은 "몇 년째 크리스마스마다 S-더비를 치르는데 오늘도 선수들이 잘해주리라 믿는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직전 S-더비에서 패한 이유로 "명확하다. 수비 방식 때문이었다. 오늘은 정상적인 수비 매치를 펼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독 S-더비를 할 때면 수비 적극성과 리바운드 참여도가 떨어진다. 지난 시즌도 그랬다. 전반을 이기다가 후반에 뒤집는 건 선수들이 상대를 무시해서다. 오늘은 초반 시작부터 잘해서 리바운드 싸움에서 이기자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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