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사랑해 그리고 기억해' 특집으로 꾸며져 가수 박준형, 조현아, 셰프 정지선, 공무원 유튜버 충주맨이 출연했다.
이날 정지선은 바쁜 스케줄로 "잠을 하루에 세 시간씩 잔다"고 밝혔다. 이어 "대만 일정이 2주에 한 번씩 있다. 포르쉐 VIP 행사가 있어서 거기서 요리도 해드린다"며 "또 예능 프로그램도 많이 불러주셨다. '나 혼자 산다', '동상이몽2', '아는 형님'도 나가고, '냉장고를 부탁해 2'도 섭외가 들어왔는데 스케줄이 안 맞았다"고 전했다.
특히 평소 케이윌 찐팬으로 알려진 정지선은 "'다음 생에 케이윌과 결혼하고 싶다'고 했는데 기사가 너무 많이 났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케이윌하고 결혼하고 싶다'는 것이 전혀 진심이 아니었나"고 묻자 정지선은 "아니 내년에"라고 말실수해 현장이 발칵 뒤집혔다. 이에 정지선은 "다음 생에"라고 빠르게 정정했다.
김구라는 "출연 자제해라. 워낙 바쁘다 보니까 말이 헛나온다"고 했다.
한편 정지선 셰프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최종 8위를 차지했다. 그는 같은 식당에서 일하다가 만난 연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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