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지난 27일 오후 7시(한국 시간)부터 방콕 임팩트 챌린저 홀 1-2(IMPACT Challenger Hall 1-2)에서 개최된 '제 9회 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The 9th Asia Artist Awards, 이하 'AAA 2024')에 참석했다. 그는 이번 'AAA 2024'에서 베스트 아티스트 상을 수상했다. 이날 마침 주원이 주연을 맡은 영화 '소방관'은 누적 관객 수 300만 명을 돌파했다.
이날 'AAA 2024' 대기실에서 스타뉴스와 만난 주원은 "올해 연말은 참 행복하다. 이렇게 특별한 연말이 될 줄 몰랐다. '소방관'이 잘 되길 바랐지만, 이렇게 잘 돼서 기쁘다. 또 연말에 방콕에 와서 상도 받아서 알찬 연말이 될 것 같다. 내년을 더욱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주원은 'AAA 2024'에서 첫 스페셜 무대를 꾸미기도 했다. 주원은 걸 그룹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과 영화 '겨울왕국'의 OST인 'Love Is An Open Door '를 부르며 현지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주원은 연기는 물론, 노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원은 "이렇게 시상식에서 무대를 하는 것이 새로운 도전이라 더 재밌다. 혼자가 아니라 채원씨가 같이 하니까 더 좋았다"며 "바빠서 따로 노래를 연습했고 리허설 무대에서 처음 호흡을 맞췄다. 처음이라 낯설었고 채원씨도 수줍어하시더라. 어제 리허설에서 같이 연습하고 헤어지면서 본 무대에서는 좀 더 편하게 보자고 이야기를 했다"고 김채원과 호흡을 전했다.
또한 주원은 300만 관객을 동원한 '소방관'에 대해 "영화 개봉 전에는 여러 이야기로 걱정도 많이 했다. 밖에서 보면 무리해서 개봉한다는 시선도 있었고, 곽도원 배우의 부재로 인해 내가 그 몫까지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다만 영화가 단순히 잘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보다, 이 영화 속 이야기를 많은 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다. 그런 마음이 관객에게 잘 받아들여진 것 같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연말 최고의 글로벌 축제의 장으로 펼쳐진 'AAA 2024'에는 올 한 해를 빛낸 톱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했다. 배우 부문에는 주원을 비롯해 김민, 김수현, 김혜윤, 박민영, 변우석, 안보현, 장다아, 조유리, 최보민, Gemini & Fourth(제미나이 & 포스), SAKAGUCHI KENTARO(사카구치 켄타로) 등이 함께해 연말 방콕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가수 부문에는 뉴진스(NewJeans), 르세라핌(LE SSERAFIM), 비비(BIBI), 수호(SUHO),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토니 유(TONY YU),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휘브(WHIB), BUS because of you i shine(버스), DAY6(데이식스), NCT 127(엔시티 127), NCT WISH(엔시티 위시), QWER(큐더블유이알), TWS(투어스), WayV(웨이션브이), &TEAM(앤팀)(이하 가나다, ABC, 특수문자 순)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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