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우, '대마초 적발' 후 9일만 입장 "호기심 핑계로 합리화"[스타이슈]

안윤지 기자  |  2025.01.01 18:06
배우 한도우 /사진=인스타그램
배우 한도우가 대마초 혐의가 알려진 후 입장을 밝혔다.

한도우는 1일 "기사가 처음 나갔을 때, 저는 두려움과 무서움에 이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몰랐다"라며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이 얼마나 큰 의미인지 알기에, 그런 여러분을 실망하게 했다는 사실이 너무 부끄럽고 미안한 마음뿐"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20년 17월, 저는 철없고 어리석은 판단으로 잘못된 행동을 하였고, 이에 따라 경찰조사를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검찰에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라며 "당시에는 호기심이라는 핑계로 저 자신을 합리화하려 했지만, 조사를 받으며 제 행동이 얼마나 큰 잘못이었는지 깨닫게 되었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살아왔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난날 했던 모든 행동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저의 잘못이다. 제 잘못된 판단과 행동이 여러분에게 얼마나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겨드렸는지 생각하면 가슴이 무겁다. 이러한 부족함이 오늘날 저의 가장 큰 후회로 남아있다"라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은 동원해도 이 잘못을 완전히 되돌릴 수는 없다. 이번 일을 통해 저는 저 자신을 다시 한번 깊이 돌아보고 반성하겠다. 앞으로 어떤 일에도 나 자신에게 부끄럽지 않은 선택을 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신중하게 살아가겠다"라고 했다.

또한 "나와 함께했던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분들, 전 소속사 식구들에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작품에 누를 끼치고 불필요한 부담감을 안겨드려 두렵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사과했다.

그는 "함께했던 시간 속에서 믿음과 신뢰를 제대로 시키지 못했다는 사실이 제게는 깊은 후회로 남아있다. 열정과 헌신이 담긴 순간들이 얼마나 빛났는지 잘 알기에, 제가 그 시간을 온전히 존중하지 못한 것이 더욱 죄송하다"라며 "나로 인해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그리고 저를 지켜보는 많은 분께 다시는 실망하게 하지 않도록 제 삶을 바로잡아 나가겠다. 지금까지의 모든 행동을 반성하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지난해 12월 23일 한도우가 2020년 12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적발됐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그는 적발 후 교육이수조건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으나 활동을 중단하지 않은 채 곧바로 다수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엔 BL드라마 '비의도적 연애담', '내 손끝에 너의 온도가 닿았을 때' 등 관련 팬미팅을 진행한 걸로 전해졌다.

한편 한도우는 2014년 tvN 드라마 '일리있는 사랑'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무림학교', '디어엠', '수사반장 1958'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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