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삐약이' 신유빈, 女복식 세계 1위 탈환-혼복은 2위-단식 9위로 상승

안호근 기자  |  2025.01.04 13:08
신유빈. /사진=ITTF 제공
세계 무대에서 신유빈(21·대한항공)의 가치가 한 계단 더 높아졌다.

신유빈은 4일(한국시각)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여자단식 세계랭킹에서 기존 10위보다 한 계단 오른 9위에 마크했다.

탁구 세계랭킹은 최근 1년 동안 출전한 대회 중 상위 점수를 획득한 8개 대회를 합산해 결정되는데 신유빈은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700점), 2024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8강(350점), 2024 WTT 컨텐더 도하 준우승(280점) 등을 비롯해 2310점으로 9위에 올랐다.

지난해 12월 세계랭킹 당시와 점수 차이는 없으나, 4위 천멍(중국)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신유빈의 순위도 덩달아 한 계단 올랐다. 신유빈은 지난해 8월 7위까지 올라서기도 했으나 톱 10밖으로 밀렸다가 지난달 10위에 복귀, 이번엔 9위까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여자 단식 톱랭커 자리는 중국 선수들이 지키고 있다. 쑨잉사가 9900점으로 1위, 그 뒤를 왕만위, 왕이디(이상 중국)가 따르고 있다.

복식에선 더 높은 위상을 자랑했다. 여자 복식에서도 천멍의 은퇴로 전지희(3405점)와 함께 1위로 올라섰다. 다만 전지희도 은퇴를 선언하면서 새로운 짝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신유빈은 임종훈(한국거래소)과 짝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는 왕추친-쑨잉사(중국)에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유빈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열릴 WTT 스타 컨텐더 도하 2025 대회에 단식에서 서효원(한국마사회)와 함께 출전해 복식에서도 새로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혼합 복식에선 조대성(삼성생명)과 짝을 이룬다.

신유빈 다음으로는 전지희(전 미래에셋증권·16위), 서효원(20위), 주천희(삼성생명·23위),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32위), 이은혜(대한항공·43위)가 자리했다.

남자 단식 세계랭킹은 장우진(세아)이 12위로 가장 높았고 조대성(20위), 안재현(한국거래소·24위), 오준성(미래에셋증권·27위), 이상수(삼성생명·30위), 임종훈(한국거래소·33위)이 뒤를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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