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박시은, 세 딸 부모 됐다.."아직 법적 입양은 NO"[스타이슈]

김나연 기자  |  2025.01.06 06:30
$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한 매장에서 진행된 여성 브랜드 루트원 론칭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배우 진태현, 박시은 부부가 두 딸을 입양했다고 밝힌 가운데, "아직 법적 입양은 아니"라고 밝혔다.

진태현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분들이 그동안 눈으로 보지 못했던 감사한 소식은 저희에게 멋진 양딸이 생겼다"며 두 딸의 입양 소식을 전했다.

이어 "경기도청 엘리트 마라톤 선수와 제주도에서 간호사 준비를 앞두고 있는 미래의 간호사다. 한 명은 작년부터 한 명은 오래 전 보육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저희와 함께 해왔다. 모두 각자의 삶에서 열심히 살아내고 있으며 아이들의 인생에서 여러 부족한 부분을 우리 부부가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또는 밥을 같이 먹는 식구라는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믿기로한 하나님 바라보며 함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누군가에게 아주 작지만 관심이라는 곁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부부가 될 수 있어서 참 감사하다"라며 "2025년 저희 부부 또는 식구가 채워 나갈 스토리들을 기대한다. 앞으로도 아들 딸들이 많아지길"이라고 전했다.

사진=진태현 인스타그램
진태현은 두 딸의 입양 사실이 화제를 모으자 "저희가 딸들이 생긴 건 맞고, 아이들도 엄마 아빠라 부르며 저희와 함께한다"면서 "하지만 아직 법적 입양은 아니"라고 정정했다.

그는 "법적 절차를 할 수 없는 상황의 친구들도 있어 일단 모두 가족처럼 지내고 있다. 그냥 예쁘게 지켜봐달라.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시은과 진태현은 2015년 결혼해 슬하에 공개 입양한 대학생 딸을 두고 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딸과 첫 만남을 회상하며 입양을 결정한 이유를 밝혔다. 박시은은 "제주도의 한 보육원에서 만났을 때 고등학생이었는데 여자 아이들 중 제일 언니였다"면서 "어떻게 하면 가족이 되어줄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엄마 아빠가 되는 방법밖에 없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박시은은 "저희가 할 수 있는 건 엄마 아빠로서 뒤에 든든하게 서 있는 것이었다. 네가 올 곳이 있다는 것, 너를 사랑하고 지지하는 엄마 아빠가 있다는 걸 알려주고 싶었다"며 "어딘가에 부모님이 계신 것과 아예 혼자 있어서 혼자 해야 하는 것과는 다르다고 생각한다. 힘들면 돌아가서 잠시 쉴 수 있는 '부모님' 없이 혼자서 해온 세연이에게 그 공간을 만들어주고 싶었다"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낸 바 있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아이돌픽 2024년 12월 5주차 베스트 남돌 1위..'위클리 최다 득표'
  2. 2"손흥민 놓쳤다" 바르셀로나 좌절, 연장 옵션에 영입 '물거품'... 무리뉴도 탄식
  3. 3방탄소년단 지민 'Who', 亞가수 최단 스포티파이 13억 스트리밍 돌파..통산 2번째 '大기록'
  4. 4故 이희철, 갑작스러운 비보에 추모 물결.."그곳에선 아프지 마"[종합]
  5. 5"첫 라디오, 첫 코너"..'배고픈 라디오' 8일 故이희철 추모 뜻 전한다
  6. 6'원경', 또 전신 노출→베드신 등장..맨몸 적나라한 19금 버전 [★밤TV]
  7. 7'사극 장인' 장혁, 김유신 장군 되나..KBS 새 대하극 주연 유력 [종합]
  8. 8'지거전' 채수빈 "♥유연석과 수위 높은 베드신..父가 TV 못 보고 꺼버려"[인터뷰③]
  9. 9이정재, ♥임세령과 카리브해 휴가 후→넷플릭스 CEO와 파티 '포착' [스타이슈]
  10. 10[공식] '충격 1년 계약' 손흥민 드디어 입 열었다 "나쁜 시간을 보내면... 바닥 찍으면 다시 반등한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